만취된 현직 경찰 간부, 추돌사고 내고 뺑소니

최승균 2021. 7. 26.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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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署 소속 간부 정차차량 들이받고 달아나
음주운전 일러스트 [사진 제공 = 연합뉴스]
현직 경찰 간부가 음주운전 사고를 내고 달아나다 검거됐다.

경남 거창경찰서 소속 간부 A(52)씨가 지난 24일 오후 9시께 함양군 지곡면 한 도로에서 정차한 차량을 뒤에서 들이받고 달아났다. 피해 차주의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사고 현장에서 벗어난 A씨를 20여분 만에 붙잡았다.

A씨는 함양에서 술을 마시고 집으로 돌아가기위해 직접 운전하다 이같은 사고를 냈다.

사고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0.08% 이상)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입건하는 한편 금명간 징계수위를 결정할 예정이다.

[거창 = 최승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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