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전국 입주물량의 80% 수도권에..'가뭄에 단비' 될까

방윤영 기자 2021. 7. 26.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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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전국에 약 2만 가구가 입주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이중 80%가 수도권에 공급된다.

수도권 입주물량은 올해 1월 이후 가장 많은 규모여서 전세난 해소에 도움이 될지 기대된다.

26일 부동산 정보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다음달 전국에 32개 단지, 1만9534가구가 입주한다.

서울은 송파 등에서 지난달과 비슷한 2725가구가 공급되나 경기·인천은 전월 대비 입주물량이 증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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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8월 권역별 입주물량 비교 및 수도권 입주물량 추이 /사진=직방

다음달 전국에 약 2만 가구가 입주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이중 80%가 수도권에 공급된다. 수도권 입주물량은 올해 1월 이후 가장 많은 규모여서 전세난 해소에 도움이 될지 기대된다.

26일 부동산 정보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다음달 전국에 32개 단지, 1만9534가구가 입주한다. 수도권 물량은 21개 단지 1만5556가구로, 전체 물량의 80%에 달한다. 이는 올해 월별 물량 중 1월(1만9461가구) 이후 가장 많은 규모다.

서울은 송파 등에서 지난달과 비슷한 2725가구가 공급되나 경기·인천은 전월 대비 입주물량이 증가한다. 경기에서는 평택·수원 등 남부권에서 12개 단지, 총 9307가구가 입주한다. 전월 대비 15% 늘었다. 인천은 검단·주안·부평에서 3개 단지, 3524가구가 입주자를 받는다. 올해 월별 입주 규모 중 가장 많다. 재개발·재건축 사업지와 택지지구에서 나온 물량이다.

지방은 대구·세종·경남 등에서 11개단지, 3978가구가 집들이를 시작한다. 물량은 전월보다 29% 줄었다.

주요 입주 단지로는 서울 송파구 거여동 위례신도시에 공급되는 '위례포레샤인17단지'가 있다. 총 1282가구, 전용 66~84㎡로 중소형 면적으로 구성돼 있다. 송파IC가 가깝고 지하철 5호선 거여역, 마천역을 이용할 수 있다. 입주는 다음달 초에 예정돼 있다.

경기 수원시 장안구 정자동에 '화서역파크푸르지오'는 2355가구의 대규모 단지다. 전용면적은 59~149㎡다. 지하철 1호선 화서역이 단지 바로 앞에 있고 신분당선(2027년 예정)이 개통되면 강남권 접근성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2023년 12월 준공예정인 스타필드수원도 가깝다. 입주는 다음달 말 시작한다.

인천 서구 원당동에서는 검단신도시 푸르지오 더베뉴가 다음달 말에 집들이를 한다. 전용 75~105㎡, 1540가구 규모다. 최근 입주가 활발히 진행 중인 검단신도시에서 4번째로 입주하는 단지다. 상업 밀집지역이 가깝고 인천 지하철 1호선 연장선이 2024년 개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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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윤영 기자 by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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