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톤 빌라, '맨시티 관심' 그릴리쉬 잡기 나선다..'주급 3억↑ 제시'

박지원 기자 2021. 7. 26. 13: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아스톤 빌라가 '에이스' 잭 그릴리쉬를 잡기 위해 주급 인상을 제시한다.

영국 '버밍엄 메일'은 26일(한국시간) "아스톤 빌라는 그릴리쉬에 대한 맨체스터 시티의 관심을 뿌리치기 위해 주급 20만 파운드(약 3억 1,700만 원)를 제안하고자 한다"고 보도했다.

'버밍엄 메일'은 "아스톤 빌라는 그릴리쉬의 이적과 관련해 단호한 입장을 취하고 있다. 주급 20만 파운드를 통해 EPL 내 최고 주급자에 그릴리쉬의 이름을 올릴 생각이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아스톤 빌라가 '에이스' 잭 그릴리쉬를 잡기 위해 주급 인상을 제시한다.

영국 '버밍엄 메일'은 26일(한국시간) "아스톤 빌라는 그릴리쉬에 대한 맨체스터 시티의 관심을 뿌리치기 위해 주급 20만 파운드(약 3억 1,700만 원)를 제안하고자 한다"고 보도했다.

올여름 맨시티는 빅딜을 통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정상급 선수들을 데려오고자 노력하고 있다. 주요 타깃은 아스톤 빌라의 그릴리쉬와 토트넘 훗스퍼의 해리 케인이다. 맨시티는 지난 시즌 수비 안정화에 성공했지만 아쉬운 공격력으로 인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준우승에 그치고 말았다.

더군다나 세르히오 아구에로가 자유계약선수(FA)로 떠나 마땅한 전방 공격수가 없다. 더불어 측면 공격수인 라힘 스털링, 리야드 마레즈 등은 예전 같지 않은 아쉬운 활약을 보였다. 공격 강화를 위해서 EPL 최고 스타를 품에 안고자 했던 맨시티다.

특히 영국 현지 매체들은 맨시티가 그릴리쉬 영입을 위해 1억 파운드(약 1,570억 원)를 지불한다는 보도를 내놓기도 했다. 만약 이적이 성사된다면 영국 이적료 신기록 갱신이다. 아스톤 빌라 역시 1억 파운드의 제안이 실제로 들어온다면 매우 난처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그러나 아스톤 빌라는 구단의 유스이자 핵심 전력인 그릴리쉬를 내줄 생각이 없다. '버밍엄 메일'은 "아스톤 빌라는 그릴리쉬의 이적과 관련해 단호한 입장을 취하고 있다. 주급 20만 파운드를 통해 EPL 내 최고 주급자에 그릴리쉬의 이름을 올릴 생각이다"고 밝혔다.

그릴리쉬는 2선 모두를 소화할 수 있는 만능 자원이다. 드리블과 정확한 킥력으로 이미 EPL 무대를 점령하고 있는 선수이기도 하다.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시절 예열을 마친 그릴리쉬는 2019-20시즌 승격 당시 리그 36경기 8골 6도움으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2020-21시즌에는 하반기 정강이 부상으로 인해 26경기밖에 뛰지 못했음에도 6골 10도움으로 주목을 한몸에 받았다. 이에 아스톤 빌라는 그릴리쉬에게 5년 재계약으로 보답했다. 그릴리쉬는 2025년 여름이 되어야 아스톤 빌라와 계약이 만료된다.

그러나 아스톤 빌라는 다시 재계약을 체결해야 할 운명에 처했다. 20만 파운드는 EPL 내 선수들 중 주급 10위 이내에 드는 높은 액수다. 아스톤 빌라는 해당 주급을 제공하면서라도 그릴리쉬를 잡을 속셈이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