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59세 백신접종 시작.."엄청 기다렸어요"

신현정 2021. 7. 26.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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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26일)부터 55세에서 59세 연령층에 대한 백신 접종이 시작됐습니다.

시스템 오류가 빚어지긴 했지만, 사전예약률 86%를 기록했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소식은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신현정 기자.

[기자]

네, 서울 강동성심병원에 나와 있습니다.

만 55세에서 59세에 대한 백신 접종이 이뤄지고 있는데요.

시간 당 20명씩 접종을 하고 있고요.

예진을 거쳐 접종을 마친 뒤 15분가량 이상 반응을 지켜본 뒤 귀가하고 있습니다.

이곳을 비롯해 오늘부터 백신을 맞게 되는 인원은 사전예약을 한 304만 명입니다.

화이자나 모더나 백신을 맞게 되는데요.

이번 주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지역에서는 화이자 백신, 그 밖의 지역에서는 모더나 백신을 맞게 됩니다.

접종자들의 후기 함께 들어보시죠.

<이달규 / 서울 강동구> "친구들 만나보고 싶은게 가장 크고요. 어차피 맞아야 할 거니까 빨리 맞고 빨리 끝내는 게 편할 것 같고…"

<이화순 / 서울 강서구> "맞기 전에는 걱정이 많았는데요. 맞고 나니까 안정감이 있고, 마음이 후련하고 좋습니다. 맞아서 너무 기뻐요."

오늘(26일) 1차 접종을 받은 사람들은 4주 뒤부터 2차 접종을 받게 됩니다.

[앵커]

신 기자, 백신을 맞은 뒤 주의해야 할 점과 앞으로의 접종 일정도 정리해주시죠.

[기자]

네, 우선 접종 직후는 물론 최소 3일은 고열 등 이상반응이 나타나는지 살펴야 합니다.

급격한 체온 변화도 주의해야 합니다.

전문가의 말 들어보시죠.

<이기호 / 부민병원 정형외과 전문의> "당일 날은 과격한 운동이나 음주, 사우나 등의 심하게 체온을 떨어뜨리거나 올릴 수 있는 운동을 자제해야 합니다."

만 50세에서 54세에 대한 백신 접종은 다음 달 16일로 예정됐는데요.

312만 명가량으로, 사전예약률 82.2%를 기록했습니다.

다만 백신 공급에 따라 어떤 백신을 맞게 될지는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방역당국은 다음 달 중 40대 이하에 대한 예약을 시작하겠다는 방침인데요.

구체적인 접종계획은 이번 주 후반에 발표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강동성심병원에서 전해드렸습니다. (hyunspiri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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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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