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백신 여권' 발급 시작..이탈리아 등 외국 방문시 격리 면제

박예나 인턴기자 2021. 7. 26.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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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여권' 발급 신청이 26일 전국 기초자치단체에서 시작됐다.

교도통신과 NHK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백신 여권이 있을 경우 이탈리아, 오스트리아, 터키, 불가리아, 폴란드 등 5개국 방문 때 자가 격리와 코로나19 검사를 면제받는다.

일본 정부는 당분간 백신 여권을 외국 방문용으로 제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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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등 5개국 방문시 자가격리·코로나 검사 면제
한국 입국 때도 격리 면제에 필요한 서류로 인정 받아
지난 22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로마에서 한 관광객이 스마트폰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여권인 '그린 패스'(Green Pass)의 QR코드를 보여주고 있다./연합뉴스
[서울경제]

일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여권' 발급 신청이 26일 전국 기초자치단체에서 시작됐다.

교도통신과 NHK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백신 여권이 있을 경우 이탈리아, 오스트리아, 터키, 불가리아, 폴란드 등 5개국 방문 때 자가 격리와 코로나19 검사를 면제받는다. 한국에서도 격리 면제에 필요한 서류 중 하나로 인정된다. 일본 정부는 격리 면제 대상 국가를 늘리기 위해 각국과 협의 중이다.

일본 정부는 당분간 백신 여권을 외국 방문용으로 제한할 방침이다. 다만 도쿄올림픽(7.23~8.8)이 끝나고 코로나19 감염 상황을 보면서 일본 입국 때도 적용하는 조치를 검토할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당분간 종이 증명서 형태로 백신 여권을 발급하고 향후 디지털화도 추진할 계획이다.

박예나 인턴기자 yen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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