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호대전 재점화'..친선전 앞두고 맞대결 기록 조명, 메시가 '압승'

박지원 기자 2021. 7. 26. 12: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맞대결 기록이 재조명됐다.

현존 최고의 선수들로 평가되는 메시와 호날두의 만남에 벌써부터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스페인 '스포르트 360'은 25일 공식 채널을 통해 메시와 호날두의 맞대결 기록을 공개했다.

매체는 "메시는 호날두보다 더 승리, 득점, 도움을 기록했다. 다음 달 메시가 감페르컵에서도 트로피를 얻을 수 있을까?"라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 스포르트 360

[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맞대결 기록이 재조명됐다.

바르셀로나와 유벤투스는 오는 8월 9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캄프 누에서 호안 감페르컵을 치른다. 호안 감페르컵은 매 시즌 시작을 앞두고 펼치는 친선전으로 구단 창립자인 호안 감페르를 기리기 위함이다.

지나 23일 바르셀로나는 공식 채널을 통해 캄페르컵 대진을 알렸다. 상대는 이탈리아 세리에A 강자인 유벤투스다. 해당 경기는 남자, 여자팀 각각 맞대결을 펼치게 된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만 만날 수 있었던 두 팀이기에 흥미로운 경기로 평가되고 있다.

이번 경기가 주목되는 이유는 바로 메호대전 때문이다. 현존 최고의 선수들로 평가되는 메시와 호날두의 만남에 벌써부터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호날두가 레알 마드리드에 있을 당시 맞대결이 많이 성사됐지만 유벤투스로 이적한 이후 기회가 급격하게 줄었다. 이번 경기를 통해 다시 볼 수도 있다는 가능성에 설렘으로 가득차고 있다.

물론 가능성은 높지 않다. 메시는 아직 바르셀로나와 재계약에 서명하지 않았으며, 2021 코파 아메리카 출전으로 휴식을 취하고 있는 상태다. 호날두 역시 유로 2020 참가로 휴가를 간 상태다. 더불어 프리시즌이라는 특성상 후보 자원이나 유스 선수들이 대거 기용되는 경우가 다반사다.

이런 상황에서 스페인 '스포르트 360'은 25일 공식 채널을 통해 메시와 호날두의 맞대결 기록을 공개했다. 매체는 "메시는 호날두보다 더 승리, 득점, 도움을 기록했다. 다음 달 메시가 감페르컵에서도 트로피를 얻을 수 있을까?"라고 전했다.

'스포르트 360'에 따르면 메시는 16승, 21골, 12도움을 올렸다. 반면 호날두는 10승, 20골, 1도움을 만들었다. 3개의 지표에서는 모두 메시가 우위를 점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맞대결에서 메시가 더 많이 웃었던 것이다.

하지만 해당 게시글에 몇몇 팬들은 불만을 표했다. 그저 "메시", "호날두"라며 각 선수들을 찬양하는 댓글이 대부분이었지만 일각에서는 "왜 굳이 문제가 되는 비교를 하는가", "전쟁을 원하는가"라며 불편한 내색을 보이기도 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