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인 1만5000명에 '창작준비금 300만원' 지원

윤종성 2021. 7. 26.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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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예술인복지재단과 함께 하반기 '창작준비금지원사업-창작디딤돌'을 통해 예술인 1만5000명을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창작디딤돌은 △예술인 복지법에 따른 예술활동증명 완료 △가구원(신청인 및 배우자) 소득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120% 이내 △구직급여 미수급 등의 조건에 부합하는 예술인에게 1인당 창작준비금 300만 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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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4일까지 온라인· 우편 접수해
소득인정액에 따른 배점제로 선정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예술인복지재단과 함께 하반기 ‘창작준비금지원사업-창작디딤돌’을 통해 예술인 1만5000명을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당초보다 9000명이 증가한 규모로,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으로 272억 원을 추가 확보해 지원 대상을 늘렸다.

2021년 하반기 창작디딤돌 선정기준
창작디딤돌은 △예술인 복지법에 따른 예술활동증명 완료 △가구원(신청인 및 배우자) 소득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120% 이내 △구직급여 미수급 등의 조건에 부합하는 예술인에게 1인당 창작준비금 300만 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청은 오는 8월 4일까지 창작준비금시스템을 통한 온라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한다.

하반기 지원 인원이 대폭 늘어남에 따라 온라인 신청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홀짝 신청제를 도입한다.

예컨대 26일에는 짝수년도 출생 예술인이, 27일에는 홀수년도 출생 예술인이 신청하는 식이다.

수혜자는 소득인정액에 따른 배점제로 선정한다.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을 통해 조사한 신청인 가구의 소득인정액이 중위소득 120% 이내인 예술인 가운데 소득이 적은 순으로 지원한다.

원로예술인(만 70세 이상)과 장애예술인은 배점제를 적용하지 않고 자격 충족 시 우선 선정한다.

문체부는 향후 행정심의와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을 통한 소득인정액 등의 조사, 사회복지 전문가 자문심의 등을 거쳐 지원 대상을 결정하고 10월 초에 발표할 계획이다.

윤종성 (jsyoo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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