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수막 없는 '휘페스타' 전원주택 브랜드 효과, 1:1 설계 소통 덕분

김성준 2021. 7. 26. 12:22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 휘페스타. 제공
사진= 휘페스타. 제공

'집 콘텐츠' 전성시대다. 집을 구하고, 집을 가꾸는 다양한 형태의 방송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면서 건축에 대한 소비자들의 안목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전원주택에서는 1:1 맞춤형 커스터마이징 설계가 적용된 단지형 타운하우스가 인기를 얻는 가운데 노하우가 집적된 고급 전원주택 브랜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다.

최고 입지에 건축주 수요 반영 최우선

지하철, 전철, GTX 노선에 의한 교통 입지에 따라 아파트 매매가 상승이 지속된 가운데 수도권 전원주택 건축 수요 또한 급등했다. 양평, 용인, 광주, 수도권 전원주택 분양 시장이 활황을 보이는 가운데 브랜드 가치가 있는 전원주택 단지의 호응도가 높다.

수도권 전원주택 거래 플랫폼 운영 관계자는 "많은 사람들이 예쁘다, 멋있다 하는 외양 뿐만 아니라 나홀로 주택인지 단지형인지를 따져본다"며 "가까운 역까지 자동차로 몇 분 거리인지 검토하고, 시행사의 업력이 어떤지 살펴보고 브랜드 가치가 있는지도 꼼꼼히 분석하는 경향"이라고 밝혔다.

심지어 해당 홈페이지 Q&A 빈도가 높은지, 커뮤니티 소통이 잘 이루어지는지를 따져보는 소비자들도 있다. 일생일대에 한번 있을까 말까한 내 집 짓기, 나와 가족을 위해 가장 많은 비용이 소요되는 집짓기인 만큼 치밀한 검토가 필요하다.

양평군 양서면 목왕리의 휘페스타 타운하우스 단지는 분양부터 입주까지 소통을 통해 전원생활에 대한 커뮤니티를 형성해가는 브랜드로 알려져 있다. 기존 주택에서는 찾아보기 힘들었던 번뜩이는 아이디어가 접목된 설계와 고급 마감재가 사용된 인테리어에 이르기까지 1:1 맞춤 설계를 통해 집 잘 짓기로 소문난 '전원주택 맛집'으로 통한다.

양평의 관문인 양수역과 5분,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서양평 IC와 1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하남 스타필드 15분, 현대아산병원 30분 소요 시간을 염두에 두면 전원주택 단지로서는 뛰어난 교통 입지를 지닌 곳이다.

휘페스타의 이창현 부사장은 "맞춤 설계는 전문가입장에서는 건축 기술과 공법으로서 하드웨어가 집약되는 것이지만 건축주와 가족들에게는 이야기를 담고 행복을 만들어가는 전원생활의 소프트웨어, 혹은 인생 콘텐츠가 만들어지는 과정"이라고 강조한다.

입주민 편의성 극대화, 세밀한 공간설계

지난 봄부터 시작해 현재 4차 단지 분양 마감을 앞두고 있는 휘페스타는 설계 단계에서부터 세밀함을 반영해 건축주에 대한 배려심이 느껴지는 완성물을 내놓는다.

문과 벽을 하나의 디자인으로 구성하여 심플함과 통일감을 만들어 내고, 더 넓은 공간감을 주고 어떠한 인테리어와도 잘 어우러지는 라인조명, 시야에 걸리는 것이 없어 공간이 트여 보이고 모던한 느낌을 주는 무 몰딩에 이르기까지 세밀한 손길이 느껴진다.

고급 사양의 내부 마감 중 하나로 빌트인 주방가전을 빼놓을 수 없다. 획일화 된 싱크대 높이가 아닌 편하게 주방생활을 할 수 있도록 싱크대를 맞춤 제작한다. 그리고 냉장고, 냉동고, 김치냉장고, 인덕션, 전기오븐, 음식물분쇄기가 인테리어와 어울리게 빌트인 된다.

단열과 난방도 중요하다. 각 공용부와 침실에 천정형 시스템 냉난방기, 열 손실을 최대화 하는 단열 시공에 방범 기능까지 더해진 최첨단 시스템 창호를 적용했다. 또한 IOT시스템을 적용, 세대별 4대의 CCTV를 설치해 사각지대를 없애는 등 안전과 보안을 강화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전원주택 거주에 대한 인식 또한 많이 바뀌었다. 언택트 온라인 교육이 도입되고, 재택 근무 빈도가 높아지면서 집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많아짐에 따라 가족들의 개인 공간 확보에 대한 수요가 높아진 것이다. 방역 차원에서 현관에 미니 세면대가 설치되고, 우수한 환기성을 고려한 설계가 이루어지고 있다.

이창현 부사장은 "전원주택의 로망으로 여겨졌던 수영장은 건축주의 연령과 가족 구성에 따라 검토해야 한다"며 "럭셔리 한 전원주택은 미려한 외관 디자인이나 비싼 마감재가 적용되는 것을 넘어 입주민들의 안전과 건강도 우선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휘페스타는 시골 국도변에 흔히들 걸려 있는 분양 현수막이 없다. "입주민들과 휘페스타의 구성원이 바로 현수막 역할을 하는 것"이라며 "입주민 모두가 꿈꿔온 전원생활을 실현할 수 있도록 만족도를 높이는 게 최고의 전원주택 브랜드를 만들어가는 비결"이라고 밝혔다.

김성준기자 illust76@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