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널] 6,381억 조달하는 카카오뱅크, 첫날 오전에만 증거금 6조 육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카카오뱅크가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에서도 흥행하고 있다.
청약 개시 2시간 여만에 6조 원에 달하는 청약 증거금을 모으면서 최종 청약 경쟁률과 증거금 규모에 관심이 쏠린다.
두 회사는 각각 (최종)청약증거금 약 64조 원, 약 81조 원으로 역대 최고 기록을 갈아치운 바 있다.
한편 카카오뱅크의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은 27일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SKIET·SK바사 첫 날 기록 넘어설지 관심
카카오뱅크가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에서도 흥행하고 있다. 청약 개시 2시간 여만에 6조 원에 달하는 청약 증거금을 모으면서 최종 청약 경쟁률과 증거금 규모에 관심이 쏠린다.
2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이날 12시 기준 KB증권의 카카오뱅크 청약 경쟁률이 20대 1을 넘어섰다. 통합 경쟁률은 약 18대 1로 증거금만 5조 7,000억 원 이상 몰린 것으로 분석된다. 카카오뱅크는 일반 투자자들에 약 6,381억 원을(1,636만 2,500주)을 조달할 계획이었는데 이미 9배 넘는 돈이 들어온 셈이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와 SK바이오사이언스가 세운 첫 날 청약 경쟁률 기록 약 76대 1과 약 79대 1을 넘어설지도 관심거리다. 두 회사는 각각 (최종)청약증거금 약 64조 원, 약 81조 원으로 역대 최고 기록을 갈아치운 바 있다.
카카오뱅크는 앞서 진행한 기관 대상 수요예측에서도 흥행하며 공모가를 3만 9,000원으로 확정했다. 역대 최고 수준인 2,500조 원이 넘는 수요예측 참여 금액이 쏟아지며 경쟁률도 1,733대 1을 기록했다. 이는 코스피 IPO 사상 역대 두 번째로 높은 기록이다.
단순히 수요예측 참여 수량만 많았던 것은 아니다. 수요예측 참여 기관 100%가 희망 범위 상단인 3만 9,000원 이상의 가격을 제시했다. 특히 해외 기관들이 공모 전부터 투자 의사를 밝히는 등 적극적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기관 45.28%(수량 기준)가 공모주를 더 받기 위해 일정 기간 공모주를 팔지 않겠다고 의무 보유 확약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카카오뱅크의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은 27일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청약은 대표 주관사인 KB증권(881만 577주)과 인수단인 한국투자증권(597만 8,606주)·하나금융투자(94만 3,990주)·현대차증권(62만 9,327주) 등을 통해 할 수 있다. 최소 청약 단위는 10주로 19만 5,000원의 증거금이 필요하다. 상장일은 다음 달 6일이다
김민석 기자 seok@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새벽 1시 윤석열에 '후원금' 보낸 김부선 '무엇보다 그의 올곧은 소신을 믿는다'
- 또 사고 친 MBC…'체르노빌 원전' 사진 이어 자책골 상대 선수에 '고마워요 마린'
- 해외보다 1,500만원 비쌌던 비트코인, 이제는 ‘=’
- 文 대통령 지지율 3주 연속 40%대 유지…긍·부정 격차 7.5%p
- [도쿄 올림픽]韓 수영 9년의 기다림, 18세 황선우가 끝냈다
- '올림픽 성관계 방지용' 조롱에 불똥 튄 종이 침대의 속사정
- 중국인이 한국 땅 점령한다…靑 청원에 등장한 外人 규제[집슐랭]
- 체르노빌 사진에 뿔난 러 방송인 '韓 입장 때 세월호 사진 왜 안 넣었나?
- '아빠가 재벌이야?' 막내의 잔소리에…최태원 '아껴쓸게'
- 박수홍, 친형에 116억대 민사소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