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례 출석불응' 민노총 위원장 출석연기 요청..경찰 "검토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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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 민주노총 전국노동자대회 참가자의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과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 등을 수사 중인 경찰이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이 출석 연기 요청을 전해와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남구준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은 26일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현재 위원장 측에서 출석 일자를 연기해달라는 요청이 들어와 검토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에 서울경찰청은 수사부장을 본부장으로 한 52명 규모의 특별수사본부를 꾸려 수사를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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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도엽 기자,이승환 기자 = 7·3 민주노총 전국노동자대회 참가자의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과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 등을 수사 중인 경찰이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이 출석 연기 요청을 전해와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남구준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은 26일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현재 위원장 측에서 출석 일자를 연기해달라는 요청이 들어와 검토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앞서 경찰은 총 3차례 양 위원장에게 출석요구를 전달했으나 양 위원장은 3번째 출석요구 최종 시한인 전날까지 조사에 응하지 않았다. 이에 경찰은 체포영장 신청 등 강제수사 방안을 검토 중이었다.
경찰은 양 위원장을 포함해 총 25명에 대해 내·수사를 진행 중이다. 부위원장을 포함한 6명은 출석조사 했으며 휴대전화 등에 대한 압수수색도 진행했다. 나머지 19명에 대해서도 신속하게 소환 조사할 방침이다.
남 본부장은 "온 국민들이 고통을 감내하는 시기에 집회를 강행한 것은 국민들의 노력과 신뢰를 저버리는 중대 범죄"라며 "법과 원칙에 따라 주최나 성격과 무관하게 감염병예방법 위반에 대해 신속 엄정하게 (수사를) 진행하겠다"라고 했다.
민주노총은 지난 3일 서울 종로3가 일대에서 8000여명(주최 측 추산) 규모의 전국노동자대회를 열었다. 집회 이후 참가자 중 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서울경찰청은 수사부장을 본부장으로 한 52명 규모의 특별수사본부를 꾸려 수사를 진행중이다.
dyeop@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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