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민노총 집회 중대범죄..위원장 출석연기 요구 검토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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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최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의 잇단 불법집회 관련 전방위 수사를 펼치고 있다.
남구준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본부장은 26일 "지난 3일 민주노총 불법집회 관련 민주노총 위원장 포함한 25명에 대해서 내·수사를 진행 중"이라며 "부위원장을 포함한 주요 간부 6명은 출석 조사했고, 휴대전화 등 대한 압수수색도 진행 중이다. 나머지 19명도 신속하게 소환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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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경찰이 최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의 잇단 불법집회 관련 전방위 수사를 펼치고 있다.
서울경찰청 7·3 불법시위수사본부는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과 감염병예방법 위반 등 혐의로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에 대한 체포영장 신청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남 본부장은 양 위원장 강제 조사와 관련 “3일 이전 집회 관련 출석 조사는 한 번 했고 3일 집회에 대해 출석을 요구해 둔 상황”이라며 “총 3회 출석을 요구했고, 현재 양 위원장이 출석 일자를 연기해달라고 요청해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남 본부장은 이어 “온 국민들이 고통 감내하는 시절인데 이런 시기에 집회 강행은 국민들의 노력과 신뢰를 저버리는 중대 범죄”라며 “법과 원칙에 따라 신속 엄정하게 대응하겠다”고 전했다.
정병묵 (honnez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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