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 지진방재 전문인력 양성교육기관 선정

권형진 기자 2021. 7. 26.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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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학교는 행정안전부 주관 '지진방재 전문인력 양성 교육기관'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행안부는 올해 지진방재 분야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고등교육기관으로 국민대를 포함해 총 5개 대학을 선정했다.

국민대는 일반적 내진설계 이론과 지진재난관리 이론 등 기본과정을 비롯해 데이터공학 기반의 플랜트산업설비에 대한 내진설계와 공법교육을 특성화해 '지진방재분야의 델타형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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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기증 국민대 건설시스템공학부 교수 (국민대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권형진 기자 = 국민대학교는 행정안전부 주관 '지진방재 전문인력 양성 교육기관'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행안부는 올해 지진방재 분야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고등교육기관으로 국민대를 포함해 총 5개 대학을 선정했다.

국민대의 지진방재 교육과정은 건설시스템공학부, 행정학과, 건축학부 교수 8명이 오는 9월부터 2023년 8월까지 2년간 총 사업비 7억원(정부지원금 4억원 포함)으로 진행한다. 매년 약 10명의 석·박사 과정 교육생을 선발해 장학금과 연구활동비를 지원한다.

국민대는 일반적 내진설계 이론과 지진재난관리 이론 등 기본과정을 비롯해 데이터공학 기반의 플랜트산업설비에 대한 내진설계와 공법교육을 특성화해 '지진방재분야의 델타형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행안부의 재평가 과정을 통해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교육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사업 책임을 맡은 홍기증 건설시스템공학부 교수는 "학생들이 지진재난관리에 대한 종합적 분석, 관리 능력을 습득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구성했다"라고 말했다. 또 "원자력발전소, 플랜트, 교량, 건축물 등 주요 사회기반시설 내진 분야 우수 기업과 교육생 간 산학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 학생들이 이론 지식과 실무 능력을 균형있게 갖출 수 있도록 교육할 것"이라고 밝혔다.

jin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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