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女농구 '졌잘싸', 세계 3위 스페인에 4점 차 석패

김재민 2021. 7. 26. 11: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3년 만에 올림픽 본선에 나선 한국 여자 농구가 첫 경기에 선전했지만 석패했다.

대한민국 여자 농구 국가대표팀은 7월 26일 일본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열린 스페인과의 '2020 도쿄 올림픽' 여자 농구 조별리그 A조 1차전 경기에서 69-73으로 패했다.

13년 만에 올림픽 출전 티켓을 획득한 한국은 이번 대회 최약체로 평가받았음에도 세계 랭킹 3위인 강호 스페인을 상대로 선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김재민 기자]

13년 만에 올림픽 본선에 나선 한국 여자 농구가 첫 경기에 선전했지만 석패했다.

대한민국 여자 농구 국가대표팀은 7월 26일 일본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열린 스페인과의 '2020 도쿄 올림픽' 여자 농구 조별리그 A조 1차전 경기에서 69-73으로 패했다.

13년 만에 올림픽 출전 티켓을 획득한 한국은 이번 대회 최약체로 평가받았음에도 세계 랭킹 3위인 강호 스페인을 상대로 선전했다. 2쿼터까지 35-33 리드를 잡기도 했던 한국은 3쿼터까지도 53-54 접전을 벌였다.

그러나 스페인이 4쿼터에 경기 템포를 끌어올리면서 주도권을 잡으면서 점수 차가 벌어지기 시작했다.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며 접전을 벌였다. 한국은 경기 막판 연이어 득점에 성공하며 13점까지 벌어졌던 점수 차를 4점까지 좁혔다. 경기 종료 5초를 남기고 강이슬의 3점포가 살짝 빗나가면서 아쉬움이 남았다.

한편 세계 랭킹 19위 한국은 스페인(3위), 캐나다(4위), 세르비아(8위)와 A조에 묶였다.(사진=한국 여자 농구 대표팀)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