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칼 빼든다, 홀란드에게 1967억 '역대 최고액 2위 결정'

박대성 기자 2021. 7. 26.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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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가 결단을 내렸다.

올해 여름에 천문학적인 금액을 도르트문트에 제안한다.

영국 축구 전문 매체 '커트오프사이드'는 26일(한국시간) "첼시가 올해 여름 최고 이적료 1억 4500만 유로(약 1967억 원)를 홀란드 영입에 준비한다. 구단 클럽 레코드 경신을 결정했다"라고 알렸다.

레알 마드리드, 맨체스터 시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다양한 팀이 있었지만, 올해 여름 첼시가 적극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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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홀란드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첼시가 결단을 내렸다. 올해 여름에 천문학적인 금액을 도르트문트에 제안한다. 엘링 홀란드(21) 영입에 '올인'이다.

영국 축구 전문 매체 '커트오프사이드'는 26일(한국시간) "첼시가 올해 여름 최고 이적료 1억 4500만 유로(약 1967억 원)를 홀란드 영입에 준비한다. 구단 클럽 레코드 경신을 결정했다"라고 알렸다.

홀란드는 10대부터 노르웨이, 오스트리아 무대에서 잠재력을 폭발했다. 지난해 1월, 도르트문트 이적 뒤에도 적응은 필요 없었다. 분데스리가를 넘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까지 폭발했다. 1년 반 만에 벌써 59경기 57골 15도움을 기록했다.

킬리앙 음바페와 리오넬 메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다음 세대로 평가된 만큼, 유럽 최고 구단 제안을 받았다. 레알 마드리드, 맨체스터 시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다양한 팀이 있었지만, 올해 여름 첼시가 적극적이었다.

이유는 분명했다. 프랭크 램파드 감독 시절에 데려온 티모 베르너 부진이 결정적이다. 지난 시즌 팀 내 최다 득점은 조르지뉴였는데 대부분 페널티 킥이었다.

첼시는 올해 여름에 '단독 비드'를 고민했다. 내년에 바이아웃이 발동되면, 홀란드 몸값은 6천 4백만 파운드(약 1007억 원)로 떨어진다. 레알 마드리드, 맨체스터 시티 등과 경쟁이 불가피하다. 높은 이적료를 감안하더라도 단독 협상을 한다면, 개인 협상에서 내년 여름보다 헐값에 데려올 수 있다.

통장에서 1억 4500만 유로(약 1967억 원)를 꺼내기로 한 배경이다. 현재 역대 최고 이적료는 2017년 네이마르가 파리 생제르맹으로 떠나면서 기록한 2억 2200만 유로(약 3011억 원)다. 협상이 성공한다면, 2016년 폴 포그바의 1억 500만 유로(약 1424억 원)를 넘고 역대 최고 이적료 2위를 기록한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역대 최고액 2위를 꺼내도 쉽지 않을 전망이다. 도르트문트는 홀란드 몸값으로 2000억 이상을 원하고 있다. 게다가 영국 공영방송 'BBC'에 따르면, 첼시를 포함해 모든 제안을 거절한다. 홀란드도 이번 시즌에 잔류를 결정한 만큼, 빡빡한 협상이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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