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개막식 日시청률 56.4%, 역대 2위..美서는 최저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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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도쿄올림픽 개막식 시청률이 56.4%를 기록했다.
26일 야후재팬은 비디오 리서치를 인용, 지난 23일 밤 NHK에서 생중계된 도쿄올림픽의 개막식 평균 시청률은 간토 지역에서 56.4%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지난 1984년 로스앤젤레스 하계 도쿄올림픽 개막식의 시청률은 47.9%였다.
미국 내 도쿄올림픽 개막식 시청률은 2650만 명이 시청한 2016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개막식보다 37% 감소한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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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일본에서 도쿄올림픽 개막식 시청률이 56.4%를 기록했다.
26일 야후재팬은 비디오 리서치를 인용, 지난 23일 밤 NHK에서 생중계된 도쿄올림픽의 개막식 평균 시청률은 간토 지역에서 56.4%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는 1964년 도쿄올림픽(61.2%)에 이어 역대 최고 시청률 2위 기록이다. 지난 1984년 로스앤젤레스 하계 도쿄올림픽 개막식의 시청률은 47.9%였다.
야후재팬은 "개막식 프로그램은 오후 7시 56분부터 4시간 남짓 진행됐는데, 57년 만에 열리는 하계 올림픽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미국에서 도쿄올림픽 개막식을 시청한 이들은 1670만 명으로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개막식 이후 최저를 기록했다.
미국 내 도쿄올림픽 개막식 시청률은 2650만 명이 시청한 2016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개막식보다 37% 감소한 수준이다. 또 4070만 명이 시청했던 2012년 런던올림픽 개막식과 비교하면 시청률은 약 60% 감소했다.
yoong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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