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제 MBC 사장, 올림픽 방송사고 관련 대국민 사과 예정

유영규 기자 2021. 7. 26.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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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제 MBC 사장이 2020 도쿄올림픽 개회식 등에서 벌어진 방송사고에 대해 직접 사과하기로 했습니다.

MBC는 오늘(26일) 오후 3시 박성제 사장이 마포구 상암동 사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개회식과 남자 축구 중계 등에서 벌어진 그래픽과 자막 사고 등에 대해 대국민 사과를 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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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제 MBC 사장이 2020 도쿄올림픽 개회식 등에서 벌어진 방송사고에 대해 직접 사과하기로 했습니다.

MBC는 오늘(26일) 오후 3시 박성제 사장이 마포구 상암동 사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개회식과 남자 축구 중계 등에서 벌어진 그래픽과 자막 사고 등에 대해 대국민 사과를 한다고 밝혔습니다.

입장 발표 뒤에는 질의응답도 있을 예정입니다.

MBC는 지난 23일 올림픽 개회식을 중계하면서 우크라이나 선수단이 입장할 때 체르노빌 원전 사고 사진을 사용하고, 아이티 소개 시에는 대통령 암살을 언급하는 등의 방송으로 물의를 빚었습니다.


해당 논란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언론에까지 소개돼 파문이 더 커졌습니다.

MBC는 또 어제 남자 축구 조별리그 B조 2차전인 한국과 루마니아 간 경기를 중계하면서 광고 중 자책골을 기록한 상대 팀의 마리우스 마린 선수를 겨냥, "고마워요 마린"이라는 자막을 화면 우측 상단부에 삽입해 또 비판을 받았습니다.


국내외에서 비판이 가중되자 결국 박 사장이 나서 사과를 하게 됐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유영규 기자sbsnewmedi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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