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고 차고.. 에버턴 승부차기 히어로 베고비치, 이적 '5일' 만의 대활약

김유미 기자 2021. 7. 26.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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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턴의 신입 골키퍼 아스미르 베고비치가 프리시즌 엄청난 활약을 펼치는 중이다.

이적 후 5일 만에 치른 경기에서 승부차기가 벌어졌고, 페널티킥을 막아내고 직접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는 모습을 선보였다.

에버턴과 미요나리오스는 전후반 90분 동안 1-1로 균형을 이루며 승부를 가리지 못한 채 승부차기에 돌입했다.

필드 플레이어가 모두 나선 후 에버턴의 11번째 키커로 나선 건 다름 아닌 골키퍼 장갑을 낀 베고비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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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에버턴의 신입 골키퍼 아스미르 베고비치가 프리시즌 엄청난 활약을 펼치는 중이다. 이적 후 5일 만에 치른 경기에서 승부차기가 벌어졌고, 페널티킥을 막아내고 직접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는 모습을 선보였다.

미국에서 열린 플로리다컵에 출전하고 있는 에버턴은 26일(이하 한국 시간) 콜롬비아 클럽 미요나리오스를 상대로 승부차기 끝에 승리를 차지했다. 에버턴과 미요나리오스는 전후반 90분 동안 1-1로 균형을 이루며 승부를 가리지 못한 채 승부차기에 돌입했다. 양 팀은 총 11명의 키커가 나섰고, 10-9로 앞선 에버턴이 최종 승자가 됐다.

에버턴 마이클 킨의 선축으로 승부차기가 시작됐다. 양 팀의 첫 번째 키커들은 모두 성공해 1-1 균형을 이뤘다. 그리고 에버턴은 3번, 미요나리오스는 2번 키커가 실축해 세 번째 시도를 마친 후 다시 2-2가 됐다.

4~10번 키커가 모두 골망을 가르며 스코어는 9-9 동점이 됐다. 필드 플레이어가 모두 나선 후 에버턴의 11번째 키커로 나선 건 다름 아닌 골키퍼 장갑을 낀 베고비치였다. 지난 21일 에버턴으로 이적이 공식 발표된 선수이기도 하다. 베고비치는 침착한 킥으로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다시 골라인으로 향한 베고비치는 심기일전하며 상대를 바라봤고, 미요나리오스 골키퍼 후안 에스테반 모레노 코르도바의 시도를 멋지게 막아내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마지막 키커이자 상대 킥을 막아내며 경기의 진정한 영웅으로 우뚝 섰다.

한편 <리버풀 에코>는 이번 경기에 나선 선수들의 평점을 매겨 공개했다. 최고의 활약을 펼친 베고비치는 득점자 데마라이 그레이와 함께 팀 내 최고 점수인 8점을 받았다. 이적한 지 일주일도 채 되지 않았지만 눈도장을 확실하게 찍은 베고비치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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