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석 "현지 음식 즐기는 편..돼지고기 못 먹어서 힘들지 않았다"[인터뷰③]

김보라 2021. 7. 26.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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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②에 이어) 배우 김윤석(55)이 "모든 배우들과 제작진이 '돼지고기를 못 먹어서 힘들었다'고 하던데 저는 힘들진 않았다"라고 촬영 당시를 회상했다.

김윤석은 26일 오전 진행된 화상 인터뷰에서 "저는 현지에서 촬영하는 4개월 동안 돼지고기를 못 먹어서 힘들지는 않았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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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엔터테인먼트

[OSEN=김보라 기자] (인터뷰②에 이어) 배우 김윤석(55)이 “모든 배우들과 제작진이 ‘돼지고기를 못 먹어서 힘들었다’고 하던데 저는 힘들진 않았다”라고 촬영 당시를 회상했다.

김윤석은 26일 오전 진행된 화상 인터뷰에서 “저는 현지에서 촬영하는 4개월 동안 돼지고기를 못 먹어서 힘들지는 않았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윤석은 지난 2019년 10월부터 2020년 2월 초까지 모로코에서 ‘모가디슈’(감독 류승완, 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 제작 덱스터스튜디오 외유내강)의 촬영에 임했다.

이 영화는 1991년 소말리아의 수도 모가디슈에서 내전으로 인해 고립된 사람들의 생사를 건 탈출기를 그린 액션 드라마. 소말리아는 현재 여행금지국가이므로, 제작진과 배우들이 가는 것은 불가능하기에 모로코에서 100% 올 로케이션으로 진행했다.

영화 스틸사진

모로코 현지의 다양한 음식을 즐겼다는 그는 “저는 어떤 나라를 가든 현지 음식을 즐기는 편이다. 로컬 음식에 도전하길 좋아한다.(웃음) 그 나라의 식당에 가서 먹는 걸 좋아할 만큼 맛 탐방을 한다”라고 자신만의 확고한 취향을 전했다. 

무슬림은 종교 규율상 돼지고기를 먹는 것을 금지한다. 이에 김윤석은 “모로코에서는 돼지고기를 못 먹지만 양고기, 소고기 등 다양한 고기가 있어서 즐겼다. 모로코의 대표적인 음식점들은 너무 훌륭하고 좋았다”라며 “또한 우리나라에서 밥차가 갔다. 하루 한 끼는 밥과 김치가 나오는 한식으로 먹었기 때문에 식단에 어려운 점은 없었다. 거기는 미세먼지도 없었고. 지금 생각하면 너무 그립다”고 말했다. 

/ purplish@osen.co.kr

[사진] 롯데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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