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현장체험학습 운송업체 42곳에 '청렴친화 인증'

전북교육청 [전북교육청 제공]

(전주=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전북도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은 26일 청정 전북교육 실현을 위한 청렴 친화 기업 인증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현장 체험학습 운송 분야의 42개 업체에 청렴 친화 인증서와 청렴 홍보 물품을 전달했다.

청렴 인증제는 교육활동 중 현장 체험학습 운송을 비롯한 위탁용역 분야의 부패 차단을 위해 시행하는 제도다.

청렴 인증 내용은 학생 안전사고 예방, 공정한 직무수행, 청탁금지법 준수, 금품·향응·편의 제공 금지 준수 등이다.

도교육청은 학교 추천 및 공개 검증, 한국교통안전공단의 전세버스 교통안전 정보 내용 등을 반영해 청렴 친화 기업을 선정했다.

전북도교육청 관계자는 "교육 분야의 계약이행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패를 사전에 차단하고 자정 능력을 배양하기 위한 제도"라며 "민간기업과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청렴한 교육환경을 더욱 단단하게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k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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