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상대서 마스크 벗고 '치즈'..메달리스트에 '30초 자유'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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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메달리스트들에게 시상대 위에서 마스크를 벗을 수 있는 시간이 주어졌다.
IOC는 이번 지침을 전달하며 성명을 통해 "선수들이 단상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30초 동안 사진을 찍을 수 있게 하기 위해 기존 지침을 수정했다"며 "승리의 순간 선수들의 표정과 감정들을 전달하고 그들의 업적을 축하하기 위해 이번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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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원태성 기자 = 올림픽 메달리스트들에게 시상대 위에서 마스크를 벗을 수 있는 시간이 주어졌다. 단 그 시간은 30초에 불과하다.
대회 기간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 했던 올림픽위원회(IOC)가 지난 25일 시상식 중 메달리스트들이 사진을 찍기 위해 30초간 마스크를 벗어도 된다는 내용이 담긴 지침을 전달했다고 로이터통신·NHK 등이 보도했다.
IOC는 이번 지침을 전달하며 성명을 통해 "선수들이 단상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30초 동안 사진을 찍을 수 있게 하기 위해 기존 지침을 수정했다"며 "승리의 순간 선수들의 표정과 감정들을 전달하고 그들의 업적을 축하하기 위해 이번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앞서 IOC는 도쿄올림픽 기간 동안 모든 선수, 스태프, 기자들에 대해 올림픽 경기장 안팎에서 모두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마크 아담스 IOC 대변인은 "마스크를 착용하면 좋은 것이 아니라 반드시 그렇게 해야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IOC는 이번 대회 기간 동안시상자는 메달이 놓인 트레이를 들고 시상대로 행해 메달리스트 앞에 서야 하며 메달리스트가 트레이 위의 메달을 집어 직접 목에 걸어야 한다. 꽃다발도 같은 절차로 수여한다
k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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