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전국 1만9000여세대 입주, 수도권이 80%
송진식 기자 2021. 7. 26. 11:00
[경향신문]
8월 한달 간 전국에서 1만9000여 가구의 입주가 이뤄진다. 입주 물량 중 80% 이상이 수도권의 새 아파트다.
직방은 26일 아파트 입주물량을 집계한 결과 8월 중 전국에서 1만9534가구가 입주를 할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이 중 수도권의 입주물량이 전체의 80%(1만5556가구)를 넘는다. 월별 수도권 물량만 놓고보면 올 1월(1만9461가구) 이후 가장 많다.
서울은 2725가구로 전월과 비슷한 수준이다. 경기는 평택, 수원 등 남부권에서 총 9307가구가 입주해 전월(8079가구) 대비 15%가량 많다. 인천(3524가구)은 재건축, 재개발 사업지 및 택지지구에서 입주가 진행된다. 월별로는 올해 중 가장 물량이 많다. 지방은 대구, 세종, 경남 등지에서 입주가 진행된다. 전월(5598가구)보다 29% 적은 3978세대가 입주 예정이다.
8월중 입주하는 단지 수는 총 32개다. 이 중 수도권은 21개로 올해 중 가장 많다. 서울은 송파 등지에서 6개 단지, 경기는 평택·화성 등지에서 12개 단지가 입주한다. 인천은 검단, 주안, 부평에서 3개 단지의 입주가 진행된다. 지방은 대구, 부산, 세종 등 총 11개 단지가 입주를 시작한다.
송진식 기자 truejs@kyunghyang.com
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경향신문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국민의힘 시의원들 식당서 ‘몸싸움 난동’···집기 깨지고 난장판
- 김건희 여사, 국화꽃 들고 시청역 참사 현장 추모
- 허웅 “전 연인 임신, 내 아이 아니란 의심 있었다”
- 32억 허공에 날렸다···개장도 못하고 철거되는 ‘장자도 흉물’
- 채 상병 특검법 국민의힘서 안철수만 찬성표···김재섭은 반대 투표
- ‘데드풀과 울버린’ 세계관 합병은 ‘마블의 구세주’가 될 수 있을까
- 푸바오-강철원 사육사, 3개월만 재회···할부지 목소리에 반응
- 육사 선배 ‘원스타’가 ‘투스타’ 사령관에게 폭언···군, 정보사 하극상에 수사
- 원희룡 “한동훈과 윤 대통령 관계는 회복 불가···난 신뢰의 적금 있다”
- 이진숙, 5·18 왜곡글에 ‘좋아요’ 누르고…“한·일은 자유주의 동맹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