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공원, 국민제안 반영해 올해말까지 조성계획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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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공원조성추진위원회가 '국민참여단'의 7대 제안(이하 국민제안문)을 채택했다.
지난 1월 구성된 용산공원 국민참여단은 6개월간의 활동을 거쳐 용산공원의 미래방향에 대한 의견을 담은 국민제안문을 위원회에 전달했다.
위원회는 "언제나 안전하고 편리한 공원 조성을 위해 4차 산업혁명 및 탄소중립 기술 등이 도입된 스마트 공원과 교통약자도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유니버설 디자인 도입 등이 필요하다"며 제안문에 공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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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공원조성추진위원회가 '국민참여단'의 7대 제안(이하 국민제안문)을 채택했다. 위원회는 이를 반영해 올해 말까지 용산공원 조성계획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2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위원회는 지난 14일부터 23일까지 제5회 위원회를 서면으로 열고 국민제안문을 채택했다.
지난 1월 구성된 용산공원 국민참여단은 6개월간의 활동을 거쳐 용산공원의 미래방향에 대한 의견을 담은 국민제안문을 위원회에 전달했다.
참여단은 사회적 약자도 공원을 안전하고 불편함 없이 이용할 수 있는 공간, 용산공원의 공간적 정체성은 '공원'이며 생태·역사성 보존과 공원의 기능 간 균형을 갖춘 공원으로 조성해 줄 것을 제안했다.
아울러 연령별 생태교육 프로그램, 숲속에서의 캠핑, 호수에서의 물놀이 및 스케이트와 같이 사시사철 다양한 여가·소통·배움의 장소가 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모으고 주변지역과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달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변화하는 인구구조, 생활양식, 지역·사회적 특성 등을 수용하는 열린 공간이 돼야한다는 의견도 제안문에 담았다.
위원회는 "언제나 안전하고 편리한 공원 조성을 위해 4차 산업혁명 및 탄소중립 기술 등이 도입된 스마트 공원과 교통약자도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유니버설 디자인 도입 등이 필요하다"며 제안문에 공감했다.
이어 "지난해 경계확장으로 편입된 국립중앙박물관, 한글박물관 등과의 조화를 통해 보존과 활용이 균형을 이루고,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열리는 공간으로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노형욱 국토부 장관은 "지난 6개월 동안 주말마다 숙의토론, 체험활동 등에 참석해 많은 관심과 열정을 보여주신 참여단에 감사드린다"며 "빨리 가려면 혼자 가고,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는 말이 있듯이, 앞으로도 국민 여러분들과 함께 긴 호흡으로 진행되는 용산공원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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