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베팅'으로 은퇴했던 브리스톨 감독, 이번엔 폭행으로 기소

조영훈 기자 2021. 7. 26.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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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많은 사건사고로 구설수에 올랐던 조이 바튼이 폭행 혐의로 기소됐다.

영국 런던 경찰청은 한국 시간으로 25일 성명을 통해 "바튼이 폭행 혐의로 기소됐다. 지난달 2일 한 주택가에서 일어난 사건과 관련됐다. 한 여성이 머리를 다쳤다"라고 밝혔다.

바튼은 지난달 사건을 저지른 후 현장에서 체포됐고, 보석금을 내고 풀려났다.

바튼이 감독을 맡고 있는 브리스톨 로버스는 "법적 절차가 진행되는 동안 어떤 것도 말할 수 없다"라고 이번 사건에 대한 언급을 꺼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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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과거 많은 사건사고로 구설수에 올랐던 조이 바튼이 폭행 혐의로 기소됐다.

영국 런던 경찰청은 한국 시간으로 25일 성명을 통해 "바튼이 폭행 혐의로 기소됐다. 지난달 2일 한 주택가에서 일어난 사건과 관련됐다. 한 여성이 머리를 다쳤다"라고 밝혔다.

현재 잉글랜드 리그 2(4부리그) 브리스톨 로버스의 감독인 바튼은 익일인 26일 윔블던 법원에 출두할 예정이다.

바튼은 지난달 사건을 저지른 후 현장에서 체포됐고, 보석금을 내고 풀려났다. 수사는 불구속으로 진행됐고, 현지 검찰은 바튼을 기소하기로 결정했다.

과거 맨체스터 시티와 뉴캐슬 유나이티드 등에서 뛰었던 바튼은 현역 시절부터 '악동'으로 유명했다. 팀 동료나 어린이 팬을 폭행하는 등 사건을 저질렀다.

2017년에는 약 10년 간 총 1,260건에 달하는 불법 베팅을 한 정황이 발견됐다. 이 혐의로 18개월 출전 장지를 받아 피치를 떠났다.

이후 하위 리그에서 플릿우드 타운·브리스톨 로버스 등 감독을 맡았다. 바튼이 감독을 맡고 있는 브리스톨 로버스는 "법적 절차가 진행되는 동안 어떤 것도 말할 수 없다"라고 이번 사건에 대한 언급을 꺼렸다.

글=조영훈 기자(younghcho@soccerbest1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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