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ck] "내 돈 갚아"..굴삭기로 지인 집 부순 40대 현행범 체포

이서윤 에디터 2021. 7. 26.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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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광주경찰서는 특수재물손괴 등 혐의를 받는 굴삭기 기사 A 씨를 현행범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 24일 밤 9시 40분쯤 만취 상태로 자신의 굴삭기를 5km가량 끌고 가 광주시 퇴촌면에 위치한 지인 B 씨의 집 외벽 일부를 무너뜨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범행 당시 A 씨는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 취소 수치에 해당하는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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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습니다.

빌려 간 돈을 갚지 않는다는 이유로 지인의 집과 차량을 굴삭기로 부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광주경찰서는 특수재물손괴 등 혐의를 받는 굴삭기 기사 A 씨를 현행범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 24일 밤 9시 40분쯤 만취 상태로 자신의 굴삭기를 5km가량 끌고 가 광주시 퇴촌면에 위치한 지인 B 씨의 집 외벽 일부를 무너뜨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A 씨는 굴삭기로 B 씨 소유의 승용차를 부숴 화재를 일으키기도 했습니다. 다행히 경찰의 초동 진화로 불은 완전히 꺼졌고, A 씨 범행으로 인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범행 당시 A 씨는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 취소 수치에 해당하는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포크레인이 차량과 건물을 부수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한 경찰은 흥분 상태로 굴삭기를 몰던 A 씨를 현장에서 붙잡았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 씨는 B 씨가 돈을 갚지 않아 범행했다고 진술했지만, B 씨는 이미 돈을 갚았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1차 조사를 마치는 대로 A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입니다.

'뉴스 픽'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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