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에이치엔, 환경플랜트 사업 부각에 강세.. 16%↑

에코프로에이치엔이 국내외 환경플랜트 사업 확장에 나선다는 소식에 강세다. 사진은 에코 클린룸 필터 이미지./사진=에코프로에이치엔

에코프로에이치엔이 국내외 환경플랜트 사업 확장에 나선다는 소식에 강세다. 

10시 45분 에코프로에이치엔은 전 거래일 대비 5만2800원(16.34%) 오른 37만5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38만6000원까지 오르면서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에코프로에이치엔은 지난 22일 충북 청주시 본사에서 테크로스워터앤에너지와 대기, 수질, 폐기물 등 환경플랜트 분야 공동사업 확대를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국내 대기업의 국내외 공장을 포함한 중국시장 공동개발과 국내 국가산업단지 환경개선 투자사업 발굴 및 공동 추진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최근 전세계적인 이상 기후 발생에 따라 온실가스 배출 및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탄소배출권, 친환경 관련 업종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캐나다는 열돔현상에 따라 연일 50도에 육박하는 폭염이 지속되면서 700명 이상이 사망했고 미국에서도 고온에 따른 산불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중국과 유럽에서도 기록적인 폭우로 대규모 침수 피해가 이어지고 있는데 이는 모두 기후변화에 따른 이상 현상으로 추정되고 있다.

에코프로에이치엔은 지난 5월 28일 모기업 에코프로로부터 분할돼 코스닥에 상장한 환경개선 사업 전문 기업으로 미세먼지 저감 솔루션, 온실가스 감축 솔루션, 클린룸 케미컬 필터 등을 영위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에코프로에이치엔의 매출은 케미컬필터 39.8%, 온실가스 17.1%, 대기환경플랜트 37.4%, 기타 5.7%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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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예 기자 csysy2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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