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백신 여권' 발급 시작..외국방문 때 격리 면제용

김호준 2021. 7. 26.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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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력을 증명하는 '백신 여권' 발급 신청이 26일부터 전국 기초자치단체에서 시작됐다.

교도통신과 NHK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백신 여권을 발급받으면 이탈리아, 오스트리아, 터키, 불가리아, 폴란드 등 5개국 방문 때 자가 격리와 코로나19 검사를 면제받는다.

아울러 당분간 종이 증명서 형태로 백신 여권을 발급하고 향후 디지털화도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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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입국 때도 격리 면제에 필요한 서류로 인정받아
백신 여권 (전자 예방접종 증명서) (PG) [박은주 제작] 사진합성·일러스트

(도쿄=연합뉴스) 김호준 특파원 = 일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력을 증명하는 '백신 여권' 발급 신청이 26일부터 전국 기초자치단체에서 시작됐다.

교도통신과 NHK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백신 여권을 발급받으면 이탈리아, 오스트리아, 터키, 불가리아, 폴란드 등 5개국 방문 때 자가 격리와 코로나19 검사를 면제받는다.

한국에서도 격리 면제에 필요한 서류 중 하나로 인정된다.

일본 정부는 격리 면제 대상 국가 확대를 위해 각국과 협의 중이다.

정부는 당분간 백신 여권을 외국 방문용으로 제한할 방침이라고 교도통신은 전했다.

다만, 도쿄올림픽(7.23~8.8)이 끝나고 코로나19 감염 상황을 보면서 일본 입국 때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조치를 검토할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당분간 종이 증명서 형태로 백신 여권을 발급하고 향후 디지털화도 추진할 방침이다.

hoj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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