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커스, 새크라멘토의 버디 힐드 영입 관심

이재승 2021. 7. 26.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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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레이커스가 다가오는 2021-2022 시즌을 겨냥하고 있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레이커스가 새크라멘토 킹스의 버디 힐드(가드, 193cm, 100kg) 트레이드에 대해 논의했다고 전했다.

 레이커스는 지난 2019-2020 시즌에 우승을 차지한 이후에 전력 유지 및 보강이 쉽지 않았다.

 힐드는 지난 시즌 71경기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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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레이커스가 다가오는 2021-2022 시즌을 겨냥하고 있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레이커스가 새크라멘토 킹스의 버디 힐드(가드, 193cm, 100kg) 트레이드에 대해 논의했다고 전했다.
 

레이커스는 외곽 전력 보강이 시급하다. 또한, 르브론 제임스와 앤써니 데이비스 외에 공격의 전면에 나설 이가 필요하다. 힐드가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 힐드는 리그 평균 이상의 3점슛 성공률을 자랑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시도 빈도에 비해 상당히 높은 적중률을 선보였다.
 

레이커스는 지난 2019-2020 시즌에 우승을 차지한 이후에 전력 유지 및 보강이 쉽지 않았다. 연봉이 상대적으로 많은 데니 그린(필라델피아)을 내보냈고, 켄타비우스 콜드웰-포프와 재계약을 맺었다. 그린을 보내면서 데니스 슈뢰더도 데려왔다. 그러나 콜드웰-포프는 부진했고, 슈뢰더는 레이커스의 연장계약 제시를 시원하게 거절했다.
 

이에 레이커스는 새로운 영입이 필요하다. 마침 슈뢰더와는 계약이 만료됐다. 트레이드 카드는 유효하다. 기존 계약 만료된 선수를 거래에 포함할 수도 있으며, 기존 카일 쿠즈마가 들어간다면 새크라멘토도 관심을 가질 만하다. 쿠즈마는 다가오는 2021-2022 시즌부터 연장계약(3년 3,900만 달러)가 적용된다.
 

관건은 힐드의 계약이다. 힐드의 계약은 3년이 남아 있으나 연간 2,000만 달러의 연봉을 받는다. 레이커스가 트레이드에 나선다고 하더라도 조건을 조율할 필요가 있다. 그러나 영입에 성공한다면 레이커스는 원투펀치를 외곽에서 도울 전력감을 얻게 된다. 지명권 지출이 동반될 여지도 없지 않으나 거래에 나설 만하다.
 

힐드는 지난 시즌 71경기에 나섰다. 경기당 34.3분을 소화하며 16.6점(.406 .391 .846) 4.7리바운드 3.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그는 NBA 진출 이후 꾸준히 70경기 이상을 출전하는 등 누구보다 꾸준히 코트를 밟았다. 개인통산 정규시즌 3점슛 성공률도 40.6%로 상당히 높으며, 지난 시즌에는 평균 네 개의 3점슛을 집어넣었다.
 

그러나 그는 지난 2018-2019 시즌부터 평균 득점이 내리 하락하고 있다. 지난 시즌에는 오히려 출장시간이 가장 많았고, 완연한 주전으로 출장했다. 2019-2020 시즌에는 보그단 보그다노비치(애틀랜타)와 역할이 다소 겹치는 등 불만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러나 지난 시즌에는 약 34분을 꾸준히 나섰으나 평균 득점이 이전과 같지 않았다.
 

레이커스도 힐드를 데려오는데 단연 흥미를 보일 것으로 보인다. 관건은 거래 조건이 될 터. 쿠즈마와 2라운드 지명권을 내주거나 다른 선수를 포함한다면 출혈이 적은 편에 속한다. 그러나 새크라멘토에는 이미 해리슨 반스와 마빈 베글리 Ⅲ가 자리하고 있다. 새크라멘토도 쿠즈마를 받는다면 후속 조치나 다른 행보에 돌입할 수도 있다.
 

사진_ NBA Media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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