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허난성 폭우 사망 · 실종 68명으로 늘어

김정기 기자 2021. 7. 26.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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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중국 중부 허난성에서 발생한 기록적 폭우에 따른 사망·실종자가 68명으로 늘어났습니다.

현지매체 허난일보에 따르면 허난성 정부는 기자회견을 통해 이번 폭우로 16일부터 25일 정오까지 63명이 숨졌고 5명이 실종상태라고 발표했습니다.

앞서 허난성 정부는 24일 오후 사망·실종자 수가 각각 58명, 5명이라고 밝힌 바 있는데 하루 사이 사망자가 5명 늘어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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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중국 중부 허난성에서 발생한 기록적 폭우에 따른 사망·실종자가 68명으로 늘어났습니다.

현지매체 허난일보에 따르면 허난성 정부는 기자회견을 통해 이번 폭우로 16일부터 25일 정오까지 63명이 숨졌고 5명이 실종상태라고 발표했습니다.

앞서 허난성 정부는 24일 오후 사망·실종자 수가 각각 58명, 5명이라고 밝힌 바 있는데 하루 사이 사망자가 5명 늘어난 것입니다.

허난성 중심도시 정저우에서는 지난 20일 고인 빗물이 지하철 선로로 쏟아지고 운행 중이던 지하철 객실까지 물이 차면서, 승객 500여 명 중 12명이 숨진 바 있습니다.

또 정저우 중심부 도로 터널이 물에 잠기면서 차량 200대 이상이 침수되고 복수의 사망자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이외에도 허난성 정부는 이번 폭우로 86만여명이 긴급 대피하는 등 1천144만여명이 수재를 입었고, 농경지 8천766㎢가 피해를 입고 가옥 붕괴도 발생했다고 전했습니다.

당국은 대규모 인력을 동원해 구조활동을 벌이는 한편 도로·철도 복구작업을 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김정기 기자kimmy123@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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