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우1구역, 공공재건축 1호 단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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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7일 LH수도권주택공급특별본부에서 망우1구역 조합과 공공재건축 공동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에 현재 공공재건축 후보지는 4곳(1,537가구)이며, 이 중 망우1구역에서 주민동의율 74%를 받아내 LH를 사업자로 정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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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곳 후보지 중 사업자선정 첫 사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7일 LH수도권주택공급특별본부에서 망우1구역 조합과 공공재건축 공동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네 곳의 공공재건축 선도사업지 가운데 사업자지정 단계에 이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공공재건축 사업은 국토교통부와 서울시가 선도사업지를 선정하면 이후 LH나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각 후보지 별로 심층 컨설팅을 진행하고 이를 주민 50% 이상이 동의할 경우 사업자를 선정하게 된다. 앞서 지난 4월 7일 정부가 공공재건축 후보지 선정 결과로 발표한 곳은 망우1구역, 중곡아파트, 신길13구역, 강변강서, 미성건영아파트 총 5곳(2,232가구)이었다. 이 중 규모가 가장 큰 단지인 서울 관악구 미성건영아파트(695가구)는 최근 자체 논의를 거쳐 공공재건축을 포기하고 민간재건축으로 선회하겠다는 결정을 내렸다. 이에 현재 공공재건축 후보지는 4곳(1,537가구)이며, 이 중 망우1구역에서 주민동의율 74%를 받아내 LH를 사업자로 정하게 됐다.
망우1구역은 용도지역이 당초 2종(7층이하) 일반주거지역에서 3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상향된다. 약 2만5,000㎡ 규모의 부지에 최고층수 22층 아파트가 건설될 예정이다. LH는 전용 59㎡, 74㎡, 84㎡와 함께 전용 104㎡도 함께 구성돼 약 438가구 규모로 개발 구상중이다.
공공재개발의 경우 서울시 1차 후보지 8곳 중 △용두1-6(SH) △신설1(LH) △신문로(SH)△흑석2(SH) 등 4곳이 시행자 지정을 신청했다. 이 가운데 용두1-6과 신설1은 지난 15일과 19일 각각 SH와 LH로 시행자를 지정했다.
박철흥 LH 수도권주택공급특별본부장은 “선도지구의 성공적인 사업추진은 물론, 사업 착수를 원하는 추가 후보지에 대해서도 LH의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흥록 기자 rok@sedaily.com진동영 기자 jin@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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