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 집' 정건주X윤지온X이화겸, 엇갈린 삼각 로맨스

2021. 7. 26.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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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월간 집' 정건주, 윤지온, 이화겸의 엇갈린 삼각 로맨스가 시청자들에게 깨알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조금씩 어긋난 세 사람 로맨스가 어떤 엔딩으로 나아갈지 역시 또 다른 관전 포인트다.

JTBC 수목드라마 '월간 집'(극본 명수현 연출 이창민) 신겸(정건주), 장찬(윤지온), 육미라(이화겸)가 깨알 서사를 차곡차곡 적립하며 극의 재미를 더하고 있다. 신겸을 좋아하는 마음을 키워 온 육미라, 그리고 그런 그녀가 자신을 좋아한다고 착각한 장찬까지, 마음의 번지수를 잘못짚은 세 사람이 당사자들은 눈치채지 못한 꼬여버린 상황에 놓여버린 것.

엇갈린 사랑의 레이더, 그 시작과 끝엔 신겸의 다정함이 있었다. 무슨 이유에서인지 집이 아닌 '월간 집' 사무실에서 지내고 있는 미라의 사연을 신겸은 묻지 않았다. 도리어 사무실에서 그냥 자면 감기 든다며 침낭과 캠핑 난로를 챙겨주는 등 남들 모르게 그녀를 도왔다.

미라는 자연스럽게 그런 신겸을 향한 마음을 키우게 됐고, 미라는 고마운 마음과 진심을 담아 초콜릿을 준비했다. 하지만 신겸이 이를 받지 않았고, 갈 곳 잃은 초콜릿은 마침 스튜디오로 들어온 장찬에게 건네졌다. 이 사건은 의도치 않게 장찬의 오해를 불러일으키는 계기가 됐다. 미라가 고택 봉사활동 후 신겸의 차를 타겠다고 한 것도, 촬영 스케줄을 바꾼 것도 모두 자신을 좋아하기 때문이라 착각했다.

진실은 장찬이 신겸을 위해 준비한 도시락 역시 자신을 위한 것이라 오해한 데서 밝혀졌다. 빈 도시락통에 "우리 정식으로 사귀어요"라는 쪽지를 남겼는데, 계주희(안현호)가 그 마음 닫으라며, 미라가 좋아하는 사람은 신겸이라고 적시한 것. 다행히 미라가 쪽지를 보기 전에 도시락통을 사수할 수 있었지만, 이미 그녀를 향해 열린 마음을 다시 닫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제작진은 "신겸과 장찬, 그리고 미라가 당사자들은 눈치채지 못한 꼬여버린 상황에 놓였다. 과연 이들 중에 커플이 나올지, 남은 4회 방송을 통해 확인해달라"고 전했다. 이어 "이번 주 13-14회에서는 미라가 회사에서 지내고 있는 이유부터 장찬과 주희까지, 어시스턴트 3인방의 '집' 이야기가 담길 예정이다"고 귀띔했다. 매주 수요일, 목요일 오후 9시 방송.

[사진 = 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 JTBC스튜디오 제공]-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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