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이번 주' 바란 이적 마무리한다..'이적료 차이' 관건
[스포츠경향]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라파엘 바란(28·레알 마드리드)의 영입을 마무리 지을 것으로 보인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25일(한국시간) “맨유는 그들의 수비진에 월드 클래스급 선수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며 “프랑스 보도에 따르면 레알 마드리드(이하 레알)와 바란의 이적 협상을 마무리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맨유의 바란 영입이 더 가까워졌다. 지난 23일 영국 ‘데일리 메일’이 “맨유와 바란이 2026년 까지 동행하기로 합의했다”라고 전한 가운데 레알과의 이적 협상 역시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보인다.
매체는 “프랑스 ‘르 파리지앵’ 보도에 따르면 맨유와 레알의 계약은 매우 근접해 있다. 맨유는 바란의 영입을 위해 3900만 파운드(약 618억 원)에 달하는 이적료를 지불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또한 매체는 이번 주말쯤 바란의 이적이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프랑스 축구 소식에 정통한 ‘모하메드 부합시’ 역시 “바란의 이적을 두고 두 구단 사이에 협상이 시작됐다. 이번 주가 결정적일 것이다. 바란은 이미 맨유 이적에 동의한다”라고 개인 SNS를 통해 소식을 알렸다.
다만, 두 구단 간의 이적료 협상이 관건이다. ‘데일리 메일’은 “레알은 바란의 이적료로 최소 5000만 파운드(약 791억 원)을 원하고 있지만 맨유는 레알이 책정한 금액이 비싸다고 생각하고 있다”며 “두 구단은 서두르지 않고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김영훈 온라인기자 harry997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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