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군, 푸젠성 해역서 군사훈련..대만 분리주의 움직임 겨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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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인민해방군(PLA)이 지난 24일 푸젠성 남동쪽 해안에서 실탄 사격 훈련을 했다.
26일 중국 관영매체 환구시보 영문판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PLA 74집단군 소속 항공여단은 Z-9 정찰 헬리콥터와 Z-10 공격 헬리콥터를 배치하고 푸젠성 남중국해안선에서 실탄 사격 훈련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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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중국 인민해방군(PLA)이 지난 24일 푸젠성 남동쪽 해안에서 실탄 사격 훈련을 했다. 최근 대만의 분리주의 목소리가 커지자 이에 대한 맞대응 차원으로 풀이된다.
26일 중국 관영매체 환구시보 영문판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PLA 74집단군 소속 항공여단은 Z-9 정찰 헬리콥터와 Z-10 공격 헬리콥터를 배치하고 푸젠성 남중국해안선에서 실탄 사격 훈련을 했다. 헬리콥터 승무원들은 저고도 방어침투, 독자적 공격 계획, 해상과 섬 및 항공기 목표에 대한 정밀 타격을 연습했다.
이번 훈련에서는 이전과는 다르게 다양한 타입의 탄약이 헬기에 장착됐다. 72집단군은 민간 선박 등을 동원해 하역 훈련 등도 실시했다. 매체는 중국 국방부 뉴스 사이트를 인용해 71집단군이 황해로 병력을 파견해 중장비 상륙, 물류 지원 등 다차원 합동 공격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매체는 이번 훈련에 대해 지난주 대만이 리투아니아에 대표부를 설치하고 미국이 민간 항공기를 대만에 착륙시키는 등 외부 세력과 결탁하려는 움직임을 반복한 후 이뤄졌다고 했다.
쉬광위 중국 군비관리 및 군축협회 선임고문은 글로벌타임스에 미국이 최근 대만 문제에 대한 도발적인 움직임을 늘리고 있고, 대만 분리주의자들을 지지하고 있다며 최근 훈련은 중국 본토가 대만 분리주의자와 미국이 원하는 대로 하도록 내버려 두지 않을 것임을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앞서 PLA 73집단군 소속 기갑부대는 지난 주말에도 푸젠성 남동쪽 해안에서 실탄 사격 훈련을 한 바 있다.
jr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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