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무너뜨린 구보의 패기, "프랑스까지 잡고 3전 전승 할 것" 

서정환 2021. 7. 26.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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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보 다케후사(20, 레알 마드리드)가 일본의 2연승을 이끌었다.

일본은 25일 사이타마 스타디움에서 개최된 '2020 도쿄올림픽 남자축구 A조 예선 2차전'에서 멕시코를 2-1로 이겼다.

1차전에서 남아공을 1-0으로 누른 일본은 2연승을 달리며 승점 6점으로 선두에 올랐다.

일본은 한 골을 실점했지만 프랑스를 4-1로 누른 멕시코를 이기고 2연승을 달리며 기세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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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서정환 기자] 구보 다케후사(20, 레알 마드리드)가 일본의 2연승을 이끌었다. 

일본은 25일 사이타마 스타디움에서 개최된 ‘2020 도쿄올림픽 남자축구 A조 예선 2차전’에서 멕시코를 2-1로 이겼다. 1차전에서 남아공을 1-0으로 누른 일본은 2연승을 달리며 승점 6점으로 선두에 올랐다. 멕시코는 1승1패로 2위로 내려갔다. 

구보가 전반 6분 선취골을 터트렸다. 쇄도하던 구보가 도안의 측면크로스에 왼발을 감각적으로 갖다대 골을 신고했다. 기세가 오른 일본은 전반 12분 비디오판독 끝에 페널티킥까지 얻었다. 키커로 나선 도안이 정면으로 강력한 왼발슛을 날려 추가골을 성공했다. 

일본은 한 골을 실점했지만 프랑스를 4-1로 누른 멕시코를 이기고 2연승을 달리며 기세를 이어갔다. 일본은 28일 프랑스와 예선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경기 후 구보는 “상대의 공을 빼앗았을 때 나에게 공이 온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골문으로 뛰어들었다. 나머지는 침착하게 골을 넣을 뿐이었다”고 평했다. 

일본은 압박수비로 멕시코의 실책을 유도했다. 구보는 “로모가 내려와서 수비하는 것은 알고 있었다. 다소 힘들어도 코스를 잘라 들어가 상대를 압박했다. 요시다와 다나카의 수비가 든든해 목적대로 할 수 있었다”며 동료를 칭찬했다. 

이제 프랑스와 결전이 남았다. 구보는 “3전 전승으로 조별리그를 돌파하고 싶다. 다음 경기에서도 제대로 이기겠다”며 패기를 보였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2021/07/26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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