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철기 문화 체험해보세요"..'백제 철 아카데미'

이현주 2021. 7. 26.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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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고대 철 생산기술을 연구하는 문화재청 국립중원문화재연구소는 오는 31일부터 11월30일까지 10회에 거쳐 아동과 청소년, 가족단위를 대상으로 한 '백제 철 아카데미'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준공한 '제철기술 복원실험장'을 활용해 유치원생, 초등학생, 중학생과 가족 단위를 대상으로 한 맞춤형 제철체험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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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제철기술 복원실험 중 단야실험 광경 (사진=문화재청 제공) 2021.06.14.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이현주 기자 = 한반도 고대 철 생산기술을 연구하는 문화재청 국립중원문화재연구소는 오는 31일부터 11월30일까지 10회에 거쳐 아동과 청소년, 가족단위를 대상으로 한 '백제 철 아카데미'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우리나라 철의 역사와 문화를 알고, 직접 철 만드는 과정을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11월 준공한 '제철기술 복원실험장'을 활용해 유치원생, 초등학생, 중학생과 가족 단위를 대상으로 한 맞춤형 제철체험 프로그램이다.

유치원 대상 프로그램 '어린이 대장장이', 초등학교 1~3학년 대상 '무쇠네 대장간의 비밀', 초등학교 4~6학년 대상 '무쇠네 대장장이', 중학생 단체가 참가하는 '문화재 CSI(씨에스아이)', 학생·가족 단위 '대장장이 가족' 등으로 구성됐다.

교육 내용은 선생님과 함께하는 철 이야기와 한반도의 철기문화, 대장간 관광, 제철체험 꾸러미를 활용한 제철체험, 문화재 보존과학 체험 등이 교육 대상자의 눈높이별로 구성됐다.

평일 교육은 유치원, 초등학생·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단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되는 주말 교육은 개별 신청자와 가족 단위를 대상으로 운영된다.

7~8월 교육은 가족 단위를 대상으로 해 온라인 교육으로 진행된다. 9월부터 11월의 모든 교육은 대면교육으로 접수받되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이상일 경우 온라인 비대면 행사로 전환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lovelypsych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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