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강릉] 폭염 속 멸종위기 경포 가시연 '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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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강릉시 경포호 습지의 가시연이 개화를 시작했다.
가시연은 7월∼9월 개화하는 1년생 수생식물로 멸종위기야생생물Ⅱ급으로 지정돼 있다.
경포 가시연은 1970년대 농경지 개간으로 땅속에 묻혀 있던 씨앗이 습지를 복원하는 과정에서 서식 조건이 조성되자 다시 모습을 드러냈다.
경포습지에는 각시수련, 수련, 마름, 참통발 등도 가시연 서식지 개선사업을 통해 군락을 이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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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연합뉴스) 강원 강릉시 경포호 습지의 가시연이 개화를 시작했다.
가시연은 7월∼9월 개화하는 1년생 수생식물로 멸종위기야생생물Ⅱ급으로 지정돼 있다.
경포 가시연은 1970년대 농경지 개간으로 땅속에 묻혀 있던 씨앗이 습지를 복원하는 과정에서 서식 조건이 조성되자 다시 모습을 드러냈다.
경포습지에는 각시수련, 수련, 마름, 참통발 등도 가시연 서식지 개선사업을 통해 군락을 이루고 있다.
최근숙 환경과장은 "멸종위기야생생물 서식지를 보호하기 위해 정해진 탐방로 외 출입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글 = 이해용 기자, 사진 = 강릉시 제공)
dm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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