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원문화재연구소, 청소년·가족 대상 제철 체험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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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고대 철 생산기술을 연구하는 국립중원문화재연구소는 오는 31일부터 11월 30일까지 10회에 거쳐 아동과 청소년, 가족단위를 대상으로 한 '백제 철 아카데미'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우리나라 철의 역사와 문화를 알고, 직접 철 만드는 과정을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백제 철 아카데미'는 지난해 11월 준공한 '제철기술 복원실험장'을 활용해 유치원생, 초등학생, 중학생과 가족 단위를 대상으로 한 맞춤형 제철체험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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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철기술 복원실험장' 활용 프로그램
[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한반도 고대 철 생산기술을 연구하는 국립중원문화재연구소는 오는 31일부터 11월 30일까지 10회에 거쳐 아동과 청소년, 가족단위를 대상으로 한 ‘백제 철 아카데미’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백제 철 아카데미’는 유치원 대상 프로그램인 ‘어린이 대장장이’, 초등학교 1~3학년 대상인 ‘무쇠네 대장간의 비밀’, 초등학교 4~6학년 대상인 ‘무쇠네 대장장이’, 중학생 단체가 참가하는 ‘문화재 CSI(씨에스아이)’, 학생ㆍ가족단위의 ‘대장장이 가족’으로 구성돼 있다.
교육 내용은 △선생님과 함께하는 철 이야기와 한반도의 철기문화 △대장간 관광 △제철체험 꾸러미(키트)를 활용한 제철체험 △문화재 보존과학 체험 등이 교육 대상자의 눈높이별로 구성돼 있다.
평일 교육은 유치원, 초등학생ㆍ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단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되는 주말 교육은 개별 신청자와 가족 단위를 대상으로 운영된다. 단체교육은 신청 기관과 협의하여 일정이 정해진다.
7월과 8월 교육은 가족단위를 대상으로 해 온라인 교육으로 진행된다. 9월부터 11월의 모든 교육은 대면교육으로 접수받되,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이상일 경우 온라인 비대면 행사로 전환될 예정이다.
‘백제 철 아카데미’ 교육·체험활동은 인터넷, 카카오 스토리,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연구소 관계자는 “맞춤형 교육 콘텐츠를 꾸준히 개발해 국민에게 우리의 제철 문화를 널리 알리고 연구소 성과를 홍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은비 (demeter@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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