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푹푹 찐다..서울 낮 최고 36도 찜통

이상현 2021. 7. 26. 09:51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폭염이 이어진 지난 16일 서울광장에 설치된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한 작업자가 물을 뿌리며 바닥의 열기를 식히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월요일인 26일 서울과 춘천의 낮 최고기온이 36도까지 오를 전망이다.

기상청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낮 최고기온이 35도 내외로 오르면서 매우 덥겠다"며 일부 서쪽 내륙은 기온이 38도까지 오를 수 있다고 밝혔다.

이날 날씨는 대체로 맑겠으나, 강원도와 남부지방에는 가끔 구름이 많겠다. 강원 영서 지방은 오후부터 밤사이 소나기가 올 것으로 예보됐고, 제주는 흐리고 밤까지 이따금 비가 오겠다.

강원 영서 지방의 예상 강수량은 5~30mm이고, 제주의 예상 강수량은 5~50mm다.

오전 8시 30분 기준 전국 주요 지역의 기온은 서울 30.3도, 인천 30.3도, 수원 30.2도, 강릉 27.6도, 대전 29.9도, 청주 29.2도, 광주 28.4도, 목포 27.7도, 여수 28.2도, 울산 29.4도, 대구 28.4도, 부산 29.1도, 제주 27.5도 등이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36도, 인천 33도, 수원 36도, 춘천 36도, 대관령 28도, 강릉 32도, 청주 35도, 대전 35도, 전주 34도, 광주 35도, 대구 33도, 부산 30도, 제주 31도 등으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에 머물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폭염은 당분간 지속할 전망이다. 대도시와 해안지역에서는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인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는 곳도 있겠다.

기상청은 온열 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은 만큼 수분과 염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야외활동이나 외출은 자제하여 달라고 당부했다.

[이상현 매경닷컴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