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취해 10대 연인 폭행하고 오토바이 음주운전한 30대 검거

윤태현 2021. 7. 26.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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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 취해 다툼을 벌이던 10대 연인을 폭행하고 오토바이를 운전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계양경찰서는 폭행 및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30대 A(남)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1시 20분께 인천시 계양구 자택에서 연인인 10대 B양을 밀치거나 멱살을 잡는 등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만취한 상태여서 우선 귀가시켰으며 조만간 경찰서로 불러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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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툼 [연합뉴스TV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연합뉴스) 윤태현 기자 = 술에 취해 다툼을 벌이던 10대 연인을 폭행하고 오토바이를 운전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계양경찰서는 폭행 및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30대 A(남)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1시 20분께 인천시 계양구 자택에서 연인인 10대 B양을 밀치거나 멱살을 잡는 등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술에 취한 상태로 오토바이를 운전한 혐의도 받고 있다.

그는 술에 취해 B씨가 거주하는 자택을 찾아간 뒤 다툼을 벌이다가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오토바이를 타고 자리를 떠난 뒤 되돌아왔다가 B양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있던 경찰에 붙잡혔다.

아울러 조사 과정에서 음주운전을 한 사실도 적발됐다.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에 해당하는 0.08% 이상이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만취한 상태여서 우선 귀가시켰으며 조만간 경찰서로 불러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tomato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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