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만원 더 싼 신형 티구안이 온다, 무상 보증으로 유지비용도 낮춰

강희수 2021. 7. 26.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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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희수 기자] 최대 240만원 더 싼 신형 티구안이 온다. 5년/15만km 무상 보증으로 유지비용도 낮췄다. 폭스바겐의 ‘3A 전략‘인 “모두가 누릴 수 있는 프리미엄”이 신형 티구안으로부터 펼쳐진다. 7월말부터 구매자들에게 차량 인도가 시작된다. 

티구안은 첫 출시 이후 전 세계적으로 600만대 이상의 팔린 글로벌 베스트셀링카다. 국내에서는 2008년 1세대를 처음 선보인 이후 현재까지 5만 6,000대 이상의 누적 판매량을 기록했다. 2020년에는 수입 SUV 중 유일하게 연간 판매량 1만대를 돌파했다. 

이번에 출시된 2세대 부분변경 모델 신형 티구안은 ‘수입차 시장의 대중화’라는 폭스바겐코리아의 비전 하에 ‘모두를 위한 프리미엄’ 브랜드로 도약하기 위한 새로운 ‘3A 전략’을 적용한 첫 번째 주자다. 

‘3A 전략’은 부담 없이 수입차를 구입할 수 있고(More Accessible), 유지보수 비용을 포함한 총소유비용은 더욱 합리적으로 줄이고(More Affordable), 첨단 안전 장비와 편의 사양은 더욱 적극적으로 적용(More Advanced)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그 결과 폭스바겐을 모두가 누릴 수 있는 프리미엄 브랜드로 안착 시킨다는 폭스바겐코리아의 새로운 전략이다. 

맨 먼저 가격 인하 소식이 자극적이다 .이전 세대 대비 최대 240만원까지 가격 낮춰, 일부 모델은 3,000만원대에 구입이 가능하다. 

공식 가격은 2.0 TDI 프리미엄 4,005만 7,000원, 2.0 TDI 4모션 프리미엄 4,242만 4,000원, 2.0 TDI 프레스티지 4,380만 5,000원, 2.0 TDI 4모션 프레스티지 4,646만 6,000원이다. (개소세 3.5% 반영, VAT 포함 기준) 여기에 폭스바겐파이낸셜서비스 프로그램 이용 시 5%, 현금 구매 시 3.5%의 할인 혜택이 제공돼 이를 모두 반영할 경우 신형 티구안 프리미엄은 3,000만원 대로 가격이 내려간다.

고객 서비스 프로그램 확대로 유지보수 부담도 낮췄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수입차 진입 장벽을 낮춰 신형 티구안 오너들이 부담 없이 차량을 유지 할 수 있도록 획기적인 총소유비용(TCO) 절감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업계 최고 수준인 5년/15만km의 보증 연장 프로그램과 공식 서비스센터를 통해 사고차량 보험수리 시 총 5회까지 자기부담금을 무상 지원하는 ‘사고 수리 토탈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며(소유주 변경 시 양도 가능, 최초 1년, 주행거리 제한 없음, 사고 1회당 50만 원 한도) 블랙박스 무상 장착 서비스도 지원한다.

상품성은 그 사이 또 진화했다. TDI엔진에 트윈도징 테크놀로지를 적용해 배출가스를 크게 줄였다. 트윈도징은 SCR 촉매 변환기를 엔진 부근에 하나 더 달아 2단계에 걸쳐서 질소산화물을 제거하는 시스템이다. 

트윈도징 테크놀로지가 들어간 ‘차세대 EA288 evo 엔진’은 전 세대 엔진 대비 질소산화물(NOx)을 약 80%까지 저감시킨다. 통해 현존하는 가장 까다로운 배출가스 규제인 유로 6d의 기준을 충족하고도 남는다.

2.0 TDI 엔진은 7단 DSG 변속기가 결합돼 최고출력 150마력(3,000~4,200rpm)과 최대토크 36.7kg.m의 다이내믹한 성능을 발휘한다. 1,600~2,750rpm의 넓은 실용 영역에서 최대토크가 발휘된다. 연료 효율성은 이전 모델 대비 높아졌다. 2.0 TDI 모델의 복합연비는 15.6 km/l(도심 14.2 km/l, 고속 17.6km/l), 2.0 TDI 4모션의 복합연비는 13.4km/l(도심 12.3km/l, 고속 15.0km/l)이다.  

사륜구동 모델에는 4가지 주행 모드를 설정할 수 있는 ‘4모션 액티브 컨트롤’ 시스템과 ‘내리막길 속도 제한 장치’가 탑재돼 다양한 날씨와 노면에서 최적의 주행 환경을 제공한다.

신형 티구안에는 LED 헤드램프 및 테일램프가 전 모델에 기본 적용되며, 2.0 TDI 프레스티지 및 2.0 TDI 4모션 프레스티지 트림에는 자동차 라이팅 기술의 새로운 진화를 보여주는 인터랙티브 라이팅 시스템 ‘IQ.라이트-LED 매트릭스 헤드램프’가 탑재됐다. 지능형 제어 기능인 ‘다이내믹 라이트 어시스트’가 다른 운전자들의 시야에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도 더 넓은 범위의 도로를 비추는 빛을 만들어낸다.

LED 테일램프는 새로 디자인됐다. 2.0 TDI 프레스티지와 2.0 TDI 4모션 프레스티지 트림에는 ‘다이내믹 턴 시그널’이 들어갔다.

신형 티구안 전 트림에 기본 적용된 ‘트래블 어시스트’는 폭스바겐의 최신 운전자 보조 시스템이다. 출발부터 시속 210km에 이르는 주행 속도 구간에서 앞차와의 거리를 고려해 속도와 차로를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트래블 어시스트는 차량의 전방 카메라, 레이더 센서 및 초음파 센서를 모두 활용해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레인 어시스트, 사이드 어시스트 등의 주행 보조 시스템을 통합 운영한다. 

전 트림에 ‘전후방 센서’와 함께 원터치로 편하게 주차를 도와주는 ‘파크 어시스트’를 비롯해 ‘프로액티브 탑승자 보호 시스템’, ‘보행자 모니터링 시스템’, ‘전방추돌경고 프론트 어시스트 및 긴급제동 시스템’ 등이 풍부하게 탑재됐다. 

운전석∙동승석∙뒷좌석의 온도를 독립적으로 설정할 수 있는 ‘3존 클리마트로닉 자동 에어컨’, 발동작만으로 손쉽게 테일게이트를 여닫을 수 있는 ‘트렁크 이지 오픈 앤 클로즈’도 전 트림에 기본 탑재됐다. 프레스티지 트림에는 ‘헤드업 디스플레이’와 차량 주변을 360도 보여주는 ‘에어리어 뷰’, ‘파노라마 선루프’가 추가 적용된다.  

신형 티구안의 인테리어는 운전자가 운전에만 집중 할 수 있도록 설계된 직관적인 인테리어 디자인에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MIB3 (3세대 모듈라 인포테인먼트 매트릭스)’가 전 트림에 기본 탑재됐다. MIB3 시스템의 기본 적용으로 ‘무선 앱 커넥트’가 지원돼 모든 트림에서 별도의 케이블 연결 없이 무선으로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를 사용 할 수 있다. 

프레스티지 트림에는 폭스바겐 본사에서 개발한 한국형 내비게이션 인 ‘디스커버 프로 내비게이션’ 시스템을 탑재해 9.2인치 멀티 컬러 터치 스크린 디스플레이는 물론 디지털 콕핏 등과 연계해 사용이 가능하다.  

“안녕 폭스바겐(Hello Volkswagen)”이라는 명령어로 활성화되는 MIB3의 음성 인식 시스템으로 라디오, 미디어, 내비게이션, 전화 등 차량의 다양한 기능을 조작 할 수 있음은 물론, 제스처 컨트롤 시스템을 통해 물리적 조작 없이 손짓만으로도 디스플레이의 화면 넘김이 가능하다. 

신형 티구안의 외관은 기존 티구안 고유의 모던함에 새로운 폭스바겐 SUV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녹여 디자인의 완성도를 더했다. 신형 티구안의 외관상 특징을 가장 잘 보여주는 부분은 전면부다. 보닛은 높아지고 새로운 라디에이터 그릴은 더욱 넓어졌다. 여기에 LED 헤드라이트의 디자인도 이전 세대 보다 날렵하고 스타일리시하게 변화했다. 후면부에는 새로운 폭스바겐 브랜드 로고 배지 아래 ‘TIGUAN’ 레터링을 새롭게 배치하여 티구안의 존재감을 더욱 명확히 드러낸다.

실내는 디지털화된 인포테인먼트와 함께 사용자 편의성을 더욱 강화한 새로운 디자인 설계로 폭스바겐 인테리어 디자인의 혁신을 이어간다. 고해상도TFT 컬러 디스플레이와 운전자 맞춤형 메뉴가 적용된 10.25인치 ‘디지털 콕핏’은 계기판의 고해상도 그래픽을 통해 다양한 주행 정보를 제공한다. 히팅 기능 및 패들 시프트가 적용된 새로운 디자인의 가죽 멀티펑션 스티어링 휠을 비롯해 터치 방식으로 업그레이드된 공조 버튼, 다채로운 30가지 컬러의 앰비언트 라이트 역시 기본으로 적용됐다. /100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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