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계속되는 메타버스 투자 열기..알체라 13% 급등

자이언트스텝·바이브컴퍼니 등도 4~5% 상승세
덱스터 등 VFX 기업으로도 투자 열기 확장중

[서울경제]

메타버스 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관련 주가 연일 강세다.

26일 오전 9시 20분 알체라(347860)는 전거래일 대비 13.13% 오른 5만6,000원에 거래 중이다. 알체라는 인공지능 영상인식 솔루션 전문업체로 3차원 가상환경인 '제페토 월드'에서 아바타를 만드는데 이 같은 기술을 활용하고 있다. 인공지능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바이브컴퍼니(301300)와 5.16% 오른 4만8,900원에, 버추어 인플루언서 제작 기술 등을 보유한 자이언트스텝(289220)도 4.48% 오른 9만7,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영화 등 콘텐츠 속 특수효과 기술로 유명한 덱스터(206560)와 선익시스템(171090) 등도 4% 넘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메타버스 산업 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 강세의 배경으로 풀이된다. 특히 최근 신한라이프에서 버추얼 인플루언서 로지를 등장시킨 TV 광고 등을 전개하고 네이버제트(Z)가 운영하는 증강현실 아바타 서비스 ‘제페토’가 MZ 세대에서 큰 인기를 끄는 등의 현상이 메타버스 산업에 관한 관심을 증폭시키고 있다는 분석이다.

김경미 기자 kmkim@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