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축구 브라질 주춤..일본만 2연승 A조 선두 [2020 도쿄]

김경무 2021. 7. 26.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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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도쿄올림픽 남자축구 조별리그에서 일본이 홀로 2연승을 올리며 잘나가고 있다.

일본은 25일 사이타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멕시코와의 A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구보 다케후사의 선제골(전반 6분)과 도안 리츠 페널티킥 추가골(전반 10분)로 2-1로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A조에서는 2승의 일본에 이어 멕시코와 프랑스가 1승1패를 기록중이다.

D조에서는 지난 리우올림픽 우승팀 브라질이 코트디부아르와 0-0으로 비겨 상승세에 제동이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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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의 히샬리송이 25일 요코하마 경기장에서 열린 코트디부아르와의 2020 도쿄올림픽 남자축구 D조 2차전에서 공을 다투고 있다. 요코하마|로이터 연합뉴스
[스포츠서울|김경무전문기자] 2020 도쿄올림픽 남자축구 조별리그에서 일본이 홀로 2연승을 올리며 잘나가고 있다. 디펜딩 챔피언 브라질은 주춤했다.

일본은 25일 사이타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멕시코와의 A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구보 다케후사의 선제골(전반 6분)과 도안 리츠 페널티킥 추가골(전반 10분)로 2-1로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남아공과의 1차전에서 1-0으로 승리했던 일본은 8강 진출을 눈앞에 뒀다.

1차전에서 프랑스를 4-1로 격파하고 기세를 올렸던 멕시코는 후반 40분 로베르토 알바르도의 프리킥골로 한골을 만회하는데 그치며 1승1패를 기록했다.

A조에서는 2승의 일본에 이어 멕시코와 프랑스가 1승1패를 기록중이다. 프랑스는 2차전에서 남아공을 4-3으로 힘겹게 잡고 기사회생했다. 남아공은 2패를 당했다.

C조에서는 스페인이 2차전에서 호주를 1-0으로 잡고 1승1무 조 1위로 나섰다. 아르헨티나는 이집트를 1-0으로 물리치고 1승1패를 기록해 호주와 승점이 같았으나 골득실에서 뒤져 3위로 밀렸다. 아르헨티나는 1차전에서 호주에 0-2로 패배를 당했으나 이번 승리로 살아났다.

D조에서는 지난 리우올림픽 우승팀 브라질이 코트디부아르와 0-0으로 비겨 상승세에 제동이 걸렸다. 브라질은 1차전에서 전반 30분 만에 해트트릭을 완성한 히샬리송(에버튼)의 활약으로 독일을 4-2로 잡은 바 있다. 브라질은 1승1무로 조 1위다.

독일은 2차전에서 사우디아라비아를 3-2로 잡고 첫승을 올리며 8강 진출 희망을 살렸다. 그러나 코트디부아르(1승1무)와의 3차전에서 이겨야 한다. 사우디아라비아는 2패를 당했다.

B조에서는 한국, 뉴질랜드, 온두라스, 루마니아가 1승1패를 기록해 남은 3차전에서 희비가 엇갈리게 됐다. 골득실차로 1위인 한국은 온두라스와의 마지막 3차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8강에 오른다.

<25일 조별리그 2차전 전적>
A조=일본 2-1 멕시코, 프랑스 4-3 남아프리카공화국
B조=루마니아 0-4 대한민국, 뉴질랜드 2-3 온두라스
C조=호주 0-1 스페인, 이집트 0-1 아르헨티나
D조=사우디아라비아 2-3 독일, 브라질 0-0 코트디부아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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