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 SUV는 내가 왕, "르노삼성 QM6 LPG 모델 벌써 6만대"

강희수 2021. 7. 26.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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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유일의 LPG SUV 'QM6 LPe'의 독주가 계속되고 있다.

르노삼성자동차(대표이사 도미닉시뇨라)는 25일, "QM6가 출시 2년여 만에 LPG 차량 누적 출고 대수 6만대를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QM6 LPe는 세단 중심이던 LPG 차량 시장에서 국내 유일의 LPG SUV로 자리잡은 모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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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희수 기자] 국내 유일의 LPG SUV ‘QM6 LPe’의 독주가 계속되고 있다. 출시 2년여 만에 6만대를 돌파했다. 

르노삼성자동차(대표이사 도미닉시뇨라)는 25일, "QM6가 출시 2년여 만에 LPG 차량 누적 출고 대수 6만대를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르노삼성자동차 김태준 영업마케팅본부장은 “최근 고유가 흐름 속에서 경제성은 높고 미세먼지 배출은 적은 LPG 차량에 고객들의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경제성과 친환경성은 물론, 특허 받은 안전과 우수한 주행 안정성, 완성도 높은 디자인까지 갖춘 국내 유일 LPG SUV QM6 LPe가 지난해 이뤄냈던 국내 LPG 차량 1등의 성과를 올해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QM6 LPe’ 인기 비결을 경제성과 친환경성에서 찾고 있음을 알 수 있다. 

QM6 LPe는 세단 중심이던 LPG 차량 시장에서 국내 유일의 LPG SUV로 자리잡은 모델이다. 

QM6 LPe는 2019년 LPG 차량의 일반 판매 허용에 맞춰 그해 6월 첫 선을 보였으며, 올 6월까지 2년 동안 5만 9,334대가 판매됐다. 판매 호조는 지속돼 7월 중순 기준으로 6만대를 돌파했다. 

QM6 LPe 모델 출시 이후 국내 LPG 차량 시장은 새로운 트렌드를 맞게 되었다. 경쟁사의 기존 LPG 차량들이 주로 택시, 렌터카 등 법인 판매 목적을 위한 상품으로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면, QM6 LPe는 차량 기획 단계부터 개인 구매자를 타깃으로 삼았다. 

'편안하고 경제적인 패밀리카'로 사용할 수 있도록 상품 구성이 이루어졌다.

이 같은 전략은 판매 비중에서 드러나고 있다. QM6 LPe는 LPG 차량은 저가 차량이라는 기존 편견을 깨고 고급형 모델의 판매 비중이 높게 형성돼 있다. 첫 출시 후 지난 달까지 누적 판매 자료를 보면 QM6 LPe 구매 고객 중 약 40%가 최상위 트림인 RE 시그니처와 고급 라인인 프리미에르 모델을 선택했다.  

택시 전용 모델이 없음에도 QM6 LPe 택시가 계속 증가하고 있는 점도 특이하다. 

QM6 LPe는 중형 SUV에 걸맞은 넉넉한 2열 거주 공간과 일반 SUV 수준의 트렁크 공간(기본 562리터, 2열 시트 폴딩 시 1,576리터)을 제공한다는 점이 어필해 택시로 접한 승객들이 자가 차량 구매로 이어지는 선순환이 이뤄진다고 한다.

1회 충전으로 약 534km를 주행할 수 있는 뛰어난 경제성은 더 큰 매력이다.

QM6 LPe는 스페어타이어가 위치하던 트렁크 플로어 하단에 LPG 도넛탱크를 탑재해 기존 LPG 차량의 단점이던 협소한 트렁크 공간 문제도 보완했다. 특허 받은 도넛탱크 고정기술로 후방 충돌 사고 시 2열 시트 탑승자의 안전까지도 최대한 확보했다. 

3세대 LPLi(Liquid Petroleum Liquid Injection) 방식 엔진을 적용해 주행 성능은 물론 겨울철 시동불량 우려도 말끔히 해소했다. 뛰어난 차체 균형감과 정교한 핸들링 성능으로 고속 차선 변경 시 주행 안정성도 우수하다. 뒷바퀴의 벤틸레이티드 타입 디스크 브레이크는 디스크 과열을 방지해 안정적인 고온제동 성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 해 11월에는 퀀텀 윙(Quantum Wing) 크롬 라디에이터 그릴과 후방 다이내믹 턴 시그널 등으로 새단장해 전체적인 디자인 완성도를 업그레이드했다. /100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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