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우선주 유상증자는 악재가 아니다-이베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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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투자증권이 26일 현대건설에 대해 우선주 유상증자 결정이 기업 펀더멘탈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판단했다.
김세련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건설의 2분기 매출액은 4조383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시장 기대치에 부합했다"며 "다만 영업이익은 1410억원으로 기대치인 2224억원 대비 36.6% 하회했다"고 설명했다.
최근 현대건설이 우선주 유상증자 200만주를 결정한 것에 대해선 악재가 아니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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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투자증권이 26일 현대건설에 대해 우선주 유상증자 결정이 기업 펀더멘탈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판단했다.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7만4000원을 유지했다.
김세련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건설의 2분기 매출액은 4조383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시장 기대치에 부합했다"며 "다만 영업이익은 1410억원으로 기대치인 2224억원 대비 36.6% 하회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는 3년전 준공한 싱가폴 마리나 사우스 복합개발 발주처 본드콜(계약이행보증금) 800억원 청구에 따른 일시적 비용 반영에 기인한다"며 "이러한 일회성 비용 반영을 제거할 경우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220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한 것"이라고 진단했다.
최근 현대건설이 우선주 유상증자 200만주를 결정한 것에 대해선 악재가 아니라고 판단했다. 김 연구원은 "예정 발행가액은 11만4500원으로 우선주 전일 종가 20만4500원 대비 44% 할인된 수준"이라며 "발행 목적은 운영자금 및 해상풍력 에너지 사업 투자로 공시됐지만 지난 7월 금융위원회와 한국거래소가 우선주 급등락에 따른 투자자 손실 우려로 인해 20만주 미만의 우선주는 상장폐지 하기로 한데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유예기간인 올해 10월 이전까지 우선주 상폐를 막고자 내린 결정으로 오히려 주주 보호 차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액면분할이 가장 쉬운 결정이었겠지만 우선주 단일 액면분할이 불가능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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