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티움, 내수 회복·中수출 고성장..목표가↑-N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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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005940)은 26일 임플란트 제조사 덴티움(145720)의 수출이 증가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8만3000원에서 9만원으로 상향했다.
덴티움은 2분기 내수 매출액 150억원, 수출 매출은 534억원을 거둔 것으로 추정했다.
나 연구원은 "최근 덴티움을 포함한 국내 임플란트 업체들 터키향 수출이 증가하는 추세"라며 "터키 또한 향후 주목해야 할 국가 중 하나라 판단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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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겨레 기자] NH투자증권(005940)은 26일 임플란트 제조사 덴티움(145720)의 수출이 증가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8만3000원에서 9만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23일 종가 기준 덴티움의 주가는 6만8500원으로, 31%의 상승여력이 있다고 봤다.
덴티움은 2분기 내수 매출액 150억원, 수출 매출은 534억원을 거둔 것으로 추정했다. 나관준 연구원은 “SIDEX(서울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에서 브라이트 CT와 유닛체어가 완판되는 등 장비 및 임플란트 번들링 판매 효과를 확인했다”며 “국내 임플란트 시술 수요 회복으로 내수 매출 회복이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동남아시아와 중동 등 수출도 회복되고 있다. 중국과 러시아향 수출은 각각 384억원, 54억원으로 예상됐다. 나 연구원은 “최근 덴티움을 포함한 국내 임플란트 업체들 터키향 수출이 증가하는 추세”라며 “터키 또한 향후 주목해야 할 국가 중 하나라 판단한다”고 내다봤다.
나 연구원은 “관세청 수출입통관 기준 올해 6월 사상 최대 월간 수출을 경신하는 등 약 1년간 중국 향 임플란트 수출 성장세 지속했다”며 “국내 임플란트 업체 중 중국 매출 비중 가장 높은 업체로 하반기에도 신흥국 중심의 수출이 고성장이 전망된다”고 말했다. 그는 “국내 여타 임플란트 업체 대비 밸류에이션 매력도 높은 상황으로 매수를 추천한다”고 부연했다.
김겨레 (re9709@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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