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갯벌'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여부 이르면 오늘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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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가 유네스코에 신청한 '한국의 갯벌'의 세계유산 등재 여부가 이르면 오늘(26일)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제44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WHC)가 오는 31일까지 중국 푸저우에서 진행되는 가운데, 대한민국의 15번째 세계유산 후보인 '한국의 갯벌'은 현지시각으로 26일 오후 6시 30분 이후 심사를 받을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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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가 유네스코에 신청한 '한국의 갯벌'의 세계유산 등재 여부가 이르면 오늘(26일)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제44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WHC)가 오는 31일까지 중국 푸저우에서 진행되는 가운데, 대한민국의 15번째 세계유산 후보인 '한국의 갯벌'은 현지시각으로 26일 오후 6시 30분 이후 심사를 받을 예정입니다.
'한국의 갯벌'은 충남 서천, 전북 고창, 전남 신안, 전남 보성·순천에 있는 갯벌을 묶은 유산입니다.
세계유산은 '문화유산'과 '자연유산', 두 유산의 성격을 모두 지닌 '복합유산'으로 구분되는데, '한국의 갯벌'은 '자연유산' 등재에 도전했습니다.
앞서 지난 5월 세계자연유산 자문·심사기구인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은 '한국의 갯벌'을 실사한 뒤 '반려' 권고를 했습니다.
자문기구는 각국이 신청한 유산을 심사한 뒤 '등재 권고'(Inscribe), '보류'(Refer), '반려'(Defer), '등재 불가'(Not to inscribe) 중 하나를 택하는데, 이 가운데 '등재 권고'를 받으면 세계유산 등재가 확실시되지만, 이외의 결과를 받으면 세계유산위원회가 등재 여부를 결정합니다.
문화재청은 "우리나라가 '반려' 권고를 받은 유산을 철회하지 않고, 세계유산위원회에서 등재를 시도하기는 처음"이라고 밝혔습니다.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이번 위원회는 지난해 연기돼 2년만에 열렸습니다.
정연욱 기자 (donke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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