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청소년연극축제, 영등포여고 '고맙습니다' 최우수 작품상 수상

2021. 7. 26. 08: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연극협회는 제12회 서울청소년연극축제에서 영등포여자고등학교의 '고맙습니다'가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축제는 경연대회와 독백경연대회 등 2개 부문으로 진행됐다.

서울지역 11개 고등학교 연극 동아리와 전국 65명의 독백경연대회 참가자 등 총 240여 명이 참가, 열띤 경연을 펼쳤다.

독백경연대회에서는 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 권영민(18) 학생이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11개 부문에 총 5개교, 37명이 수상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제12회 서울청소년연극축제에서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한 영등여자고등학교 [서울연극협회 제공]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서울연극협회는 제12회 서울청소년연극축제에서 영등포여자고등학교의 ’고맙습니다‘가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축제는 경연대회와 독백경연대회 등 2개 부문으로 진행됐다. 서울지역 11개 고등학교 연극 동아리와 전국 65명의 독백경연대회 참가자 등 총 240여 명이 참가, 열띤 경연을 펼쳤다. 특히 경연대회 참가 작품 11편 중 5편이 학생들이 직접 창작한 작품으로, 주제 또한 청소년의 꿈과 고민을 담은 작품, 일제강점기 당시 여성 독립운동가의 삶 등 다양한 이야기를 담아냈다.

영등포여자고등학교 ‘고맙습니다’는 폐교를 직전에 둔 학교를 살리기 위해 창작 연극대회에서 입상하려고 하는 김민숙 선생님과 학생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심사위원들은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연극과 줌 라이브를 결합시키는 또 다른 장르적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칭찬했다.

우수작품상은 충암고등학교 ‘완득이’, 대진여자고등학교 ‘토끼야, 나랑 용궁 갈래?’가 수상했다. 독백경연대회에서는 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 권영민(18) 학생이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11개 부문에 총 5개교, 37명이 수상했다.

최우수작품상과 우수작품상을 받은 3개교는 다음 달 18일부터 30일까지 충청남도 공주시 공주문예회관에서 개최되는 ‘제25회 전국청소년연극제’ 서울대표로 출전, 오는 8월 5일 본선 진출 3개교의 역량 강화를 위한 특별 워크숍을 진행할 예정이다. 

shee@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