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08:00
■ 오늘부터 55∼59세 모더나-화이자 접종…50∼54세는 내달 16일부터
만 55∼59세(1962∼1966년생) 약 304만명에 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접종이 26일 시작된다. 50∼54세(1967∼1971년생) 약 313만명의 접종은 내달 중순부터 본격화된다. 사전예약을 한 50대 총 617만명이 순차 접종에 나섬에 따라 다소 주춤했던 백신 접종에도 다시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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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궁 올림픽 금메달 트리오, 오늘 남자 단체전서 세번째 金쏜다
올림픽 금메달 트리오로 이뤄진 남자 양궁 대표팀이 단체전에서도 골드존을 관통해 과녁을 금빛으로 물들인다. 오진혁(현대제철), 김우진(청주시청), 김제덕(경북일고)이 나서는 남자 양궁 대표팀은 26일 열리는 2020 도쿄올림픽 단체전에서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에 이어 이 종목 2연패에 도전한다. 도쿄올림픽에서 금메달 5개 석권을 향해 힘차게 출발한 한국 양궁은 벌써 혼성단체전, 여자단체전에서 2개를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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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주의 '휴화산' 또 터진 與…경선판 시계제로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경선 레이스에서 지역주의가 중대 변수로 떠올랐다. 사생결단식 진흙탕 공방 속에서 금기나 다름 없는 영호남 지역주의의 뇌관이 터지면서 표심과 판도에 어떠한 파급력을 미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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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후원금 모금 개시…최재형, 예비후보 등록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26일 내년 3월 대통령 선거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본격적인 경선 채비에 나선다. 최 전 원장은 이날 오전 직접 과천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예비후보 등록을 한다. 이후 최 전 원장은 서울 신촌의 한 스터디카페에서 청년 당원들과 만나 소통 행보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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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대체로 맑음…낮 최고 37도 무더위
월요일인 26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강원도와 남부지방은 가끔 구름이 많겠다. 제주는 흐리고 밤까지 가끔 비가 내리겠고, 강원 영서 지방은 오후부터 밤사이 곳곳에 소나기가 오겠다. 제주의 예상 강수량은 5∼50㎜, 강원 영서 지방의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5~30mm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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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중, 4개월만에 고위급 대화…기싸움 속 북핵 논의 관심
미국과 중국의 갈등이 첨예한 가운데 양국이 4개월만에 고위급 대화를 가진다. 지난 18일 일본을 시작으로 한국, 몽골을 차례로 방문한 웬디 셔먼 미 국무부 부장관이 25일 1박2일 일정으로 중국에 도착했다. 미 국무부 2인자인 셔먼 부장관은 26일 중국 수도 베이징과 인접한 톈진(天津)에서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 겸 외교담당 국무위원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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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 백신공장 지어달라" 베트남 보건부 요구에 SK '진땀'
베트남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확보를 위해 SK에 생산 공장을 지어달라고 하는 등 여러 요구를 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26일 베트남 SK법인 관계자에 따르면 보건부는 회사측에 코로나19 백신 공장을 지어달라고 수시로 요청했다. 이 관계자는 보건부와 다양한 제약 부문 투자와 관련해 협의를 하는 과정에서 관료들이 백신 확보가 시급하다면서 이같이 재차 당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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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이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백신접종 급감에 재확산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급감하면서 미접종자를 중심으로 델타 변이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은 25일(현지시간)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미국인들 사이에서 코로나19 감염 사례가 계속 늘고 있는 것과 관련해 미국이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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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상청 "경북 상주 남남동쪽서 규모 2.2 지진 발생"
26일 오전 6시 50분 56초 경북 상주시 남남동쪽 11km 지역에서 규모 2.2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기상청이 밝혔다. 진앙은 북위 36.32도, 동경 128.21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14km이다. 기상청은 "지진 발생 인근 지역은 진동을 느낄 수 있다"며 "안전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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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 오늘 '세월호 기억공간' 철거 예정…유족 반발
서울시가 26일 광화문 광장 재구조화 공사를 위해 광장에 있는 '세월호 기억공간' 철거를 시작할 예정이다. 세월호 유족들과 시민단체들이 현장에서 농성을 벌이는 등 기억공간 철거에 거세게 반대하고 있어, 서울시가 철거를 강행할 경우 충돌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연합뉴스 취재에 따르면 서울시는 전날 4월16일의약속국민연대(4·16연대)와 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 등 유족 측에 '26일 오전 9시 이전 철거 작업을 시작하겠다'고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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