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다우 첫 3만5000선 돌파..코스피도 "고점 아니다"

정인지 기자 2021. 7. 26.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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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다우존스 지수가 사상 처음으로 3만5000선을 돌파했다.

반면 코스피지수는 지난달 말 사상 첫 3300선을 돌파한 이후 한달간 3200~3300의 박스권에 갇혀있다.

다우지수가 종가 기준 3만5000선을 넘어선 것은 사상 처음이다.

3대 지수가 4거래일 연속으로 오르며 나란히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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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전


임종철 디자인기자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미국 다우존스 지수가 사상 처음으로 3만5000선을 돌파했다. 대형주들의 호실적에 사상 최고치를 지속적으로 경신하고 있다. 반면 코스피지수는 지난달 말 사상 첫 3300선을 돌파한 이후 한달간 3200~3300의 박스권에 갇혀있다. 증시전문가들은 국내 기업들의 이익 상승세를 볼 때 증시가 급락할 가능성은 낮다고 보고 있다. 다만 이번주에 예정돼 있는 미국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로 관망세는 이어질 수 있다.

지난 2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238.20포인트(0.68%) 오른 35,061.55로 거래를 마감했다. 다우지수가 종가 기준 3만5000선을 넘어선 것은 사상 처음이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날보다 152.39포인트(1.04%) 상승한 4411.79를 나타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52.39포인트(1.04%) 오른 1만4836.99로 장을 마쳤다.

3대 지수가 4거래일 연속으로 오르며 나란히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서정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MSCI(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 코리아 기준 최근 3개월 국내 증시의 이익 추정치는 약 17.4% 증가했지만 인덱스 상승률은 2.9%에 그치고 있다"며 "하락보다는 상승에 대한 기대를 가지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밝혔다.

그는 "달러가 급격히 강세를 보이지 않는다면 국내 증시의 하방 경직성은 더욱 공고해 질 수 있다"고 판단했다.

서 연구원은 다만 국내 시각 기준 29일에 발표될 FOMC 결과를 앞두고 관망세가 지속되면서 산발적인 순환매 흐름이 이어질 수 있다고 예상했다.

그는 "이를 적극적으로 추종하기는 어려우므로 포트폴리오 구성을 다변화하는 것이 좋다"며 "최근 조정을 받았던 철강, 화학 등 소재 업종과 상대적 가격 측면에서 코스닥 시장에 관심을 가질 만 하다"라고 말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투자전략팀장도 "코로나19(COVID-19)가 빠르게 재확산되고 있지만 글로벌 경기불안 심리가 현실화될 가능성은 낮다"며 "우리나라 증시도 수출주와 구조적 성장주가 대부분"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단기 변동성 확대는 비중확대의 기회"라며 "실적 개선에도 불구하고 대내외 불확실성 변수와 수급 불안에 눌려온 IT, 2차전지, 운송, 자동차 업종에 관심을 가질 것"을 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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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지 기자 inje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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