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접종률 4% 남아공, 방역 지침 5단계→3단계 완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률 약 4%에 불과한 남아프리카공화국은 최근 코로나19 확산세가 급격히 떨어지면서 방역 지침 완화에 나섰다고 로이터통신은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시릴 라마포스 대통령은 이날 대국민 TV연설에서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수치들은 우리가 3차 대유행 고비를 넘겼음을 시사한다"며 코로나19 방역지침 5단계를 3단계로 하향 조정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정윤미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률 약 4%에 불과한 남아프리카공화국은 최근 코로나19 확산세가 급격히 떨어지면서 방역 지침 완화에 나섰다고 로이터통신은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시릴 라마포스 대통령은 이날 대국민 TV연설에서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수치들은 우리가 3차 대유행 고비를 넘겼음을 시사한다"며 코로나19 방역지침 5단계를 3단계로 하향 조정했다.
보도에 따르면 남아공은 지난 한 달간 인도발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코로나19 3차 대유행을 겪었지만 최근 며칠간 확진자수가 급격히 줄었다.
지난해 코로나19 발발이래 지난 3일 일일 확진자수 약 2만6500명으로 최고치를 찍은 뒤 꾸준히 감소해 지난 7일간 하루평균 약 1만2000명대로 감소했다. 26일기준 누적 확진자수는 23만70000명, 누적 사망자수는 6만9488명이다.
조정된 방역지침 3단계에선 각 지역 간 개인 이동이 자유로워진다. 야간 통행 금지 시간은 기존 오후 9시에서 10시로 1시간 연장돼 오전 4시까지다.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주4일 소매점을 비롯해 식당 주류 판매도 허용된다. 다만 실내 및 실외 집회 제한은 유지될 전망이다.
한편 남아공 백신 완전 접종률은 3.9%다. 남아공 정부는 오는 9월1일부터 18~34세 연령층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할 예정이다. 향후 3개월간 미국산 화이자와 얀센 백신 3100만회분을 공급받을 예정이라고 로이터는 전했다.
younm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단독]"칠순" "배부르네"…'시청역 참사' 블랙박스·진술의 진실
- 성관계 거부하자 목사가 아내 토막 살해…"돌아와 달라" 신도들과 기도
- 아파트 화단서 비닐봉지에 든 '5만원권 1000매' 발견…수사 착수
- '불륜 전문 배우' 강철 "30년째 야간업소 생활…서빙하며 허드렛일"
- "허웅 전 여친 낙태, 내가 아는 것만 4번" 지인 충격 제보
- 김해준♥김승혜 21호 코미디언 부부 탄생…이은지 "내가 사회볼 수 있나?"(종합)
- "더 뜨겁게 사랑하고파" 서정희, 6세 연하 김태현 프러포즈 승낙…"너무 기뻐"
- 박은혜, 전 남편과 유학 떠난 쌍둥이 아들과 재회 "졸업식 보러"
- 안재욱, 잡초 무성+방치된 본가에 충격…"父 떠나고 허전한 마음"
- '이범수와 파경' 이윤진, 발리서 새출발 "이혼=인생 실패 아냐, 원동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