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약' 손흥민 향한 英 해설자의 주장, "야망 없는 선수, 트로피 대신 돈"

이인환 2021. 7. 26.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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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마다 목표로 하는 것이 다르지만 손흥민 토트넘서 우승 못할 것".

영국 '미러'는 26일(한국시간) "리버풀 출신의 해설자 대니 머피는 손흥민이 재계약을 체결한 것에 대해 '트로피 대신 돈을 택했다'고 비난했다"고 보도했다.

손흥민이 재계약에 대해 리버풀 출신의 머피는 "지금 트로피를 찾아 팀을 옮길 수 있었다"라면서 "하지만 그는 트로피 대신 돈을 택했다. 우승을 신경쓰지 않은 것"이라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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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인환 기자] "선수마다 목표로 하는 것이 다르지만 손흥민 토트넘서 우승 못할 것".

영국 '미러'는 26일(한국시간) "리버풀 출신의 해설자 대니 머피는 손흥민이 재계약을 체결한 것에 대해 '트로피 대신 돈을 택했다'고 비난했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지난 23일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과 새로운 4년 계약에 합의한 것을 기쁜 마음으로 발표한다. 손흥민은 2025년까지 토트넘에서 활약한다”고 발표했다.

손흥민의 새로운 계약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그동안 영국 언론은 토트넘이 손흥민에게 주급 20만 파운드(약 3억 1600만 원)과 성과급을 제시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손흥민의 기존 주급은 14만 파운드였다.

공식적으로 확인된 것은 아니지만 손흥민이 받는 20만 파운드의 주급으로 케인과 함께 팀내 최고 수준이다. 

이어 미드필더 탕귀 은돔벨레가 16만 파운드를 받는다.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가 10만2000파운드로 다음이며 델레 알리와 골키퍼 위고 요리스가 10만 파운드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손흥민이 재계약에 대해 리버풀 출신의 머피는 "지금 트로피를 찾아 팀을 옮길 수 있었다"라면서 "하지만 그는 트로피 대신 돈을 택했다. 우승을 신경쓰지 않은 것"이라 주장했다.

머피는 "선수들마다 다르다. 모든 사람이 꼭 트로피를 원하는 것이 아니다. 손흥민의 토트넘 재계약이 재정적으로 큰 도움이 되겠지만 토트넘서 승리를 거두지 못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손흥민에 대해 머피는 "그가 토트넘서 우승할 수 있다고 믿을 수 있다. 하지만 축구 팬이라면 대부분은 다른 팀이 우승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그가 우승 트로피를 포기했다고 생각한다"라고 비난했다.

/mc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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